강아지 키우면 애정결핍이 채워질 거 같아

강아지는 내가 잘해주는 만큼 날 사랑해주고 날 버릴 일이 없잖아 항상 내 편이고 내 곁에 있어줄 거 같아

[익인1]

아니야..

[글쓴이]

왜? 난 잘해줄 자신 있는데..

[익인1]

나 애정결핍 심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아지 키우는 순간 암것도 못함 집에 늘 누가 있지않는 한 제약이 엄청 나 첨에만 귀엽고 좋지 말 안듣고 그러면 나듀 사람인지라 화날때도 많고 얘를 나 아니면 돌봐줄사람이 없으니까 정신적으로 힘들기도하고 강아지키운다고 내 마음속 공허함이 채워지진않더라 그냥 2~3살 말 안듣고 영원히 안자라는 애기키우는거라고 보면 돼ㅠ 애기는 자라기라도 하지 한번 데려왔으면 끝까지 책임져야하니까 신중하게 생각해봐..

[익인2]

사랑에있어서는 강아지를 이길수없지 그치만 초반에 라이프 스타일 맞추기 좀 어려움

[익인3]

너가 그만큼 돌려줄 자신 있으면 데려와도됌

[익인4]

채워지기는 해 근데 그런걸 채우기 위해서 데려와 키우면 강아지가 너무 좋아져버려서 몇살 안됐는데도 얘 없으면 어떡하지? 하면서 나중에 죽을 때 허망함이 너무 클 것 같아..

[익인4]

키울때는 힘들지만 너무 좋거든 귀엽고 예쁘고 나만 바라봐주고? 근데 떠나보낼 때 슬퍼할거 각오하고 데려와야해.. 내가 아무리 아픈 거 마음써가며 돈 써가며 시간 써가며 케어 해줘도 결국 떠나갈 때 감단 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 ㅠㅠ

[글쓴이]

그러네.. 그 강아지가 떠나는 건 너무 감당하기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