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는 엄빠 맞벌이할때 돌봐주시기도 했고 그냥 친근감도 그렇고 편한것도 외할머니가 좀 더 편하고 친함.
친할머니는 원체 좀 무심한 스타일이시라 내 나이도 잘 모르고 대학 갔을때도 고등학생인줄 알고 취업해도 학생인줄알고 그냥 무심하심 나한테. 오빠는 또 나름 좋아하는데 나도 뭐 아쉬운거 없으니 …
근데 이번에 친할머니가 아프셔서 계속 누워계셨나봄.평소에 연락도 안 하니까 난 몰랐는데 아빠가 평소에도 좀 안부인사도 좀 드리고 전화도 좀 하래 외할머니한테 하는 것처럼 근데 나는 외할머니한테도 따로 전화드리는게 아니고 엄마가 할때 내가 옆에 있으니까 걍 껴서 대화 종종 하고 그런거거든. 그럼 아빠도 연락드리면서 나 바꿔주면 되잖어. 것도 아님… 글고 내가 전화해서 하면 뭔 애기를 하냐고 친밀도가 0인데ㅜ
아빠가 원하는게 뭔지 이해는 가는데 한편으론 이해 안가 내가 돌변한 것도 아니고 그냥 쌓인 애착이랑 해야하나 그런게 전무한데 그런걸 바라니까… 스트레스받아서 주절주절 써봤는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