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취준생인데 지원서 안 넣고 쉬면 한심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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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학 졸업 안 했고 알바로 월 150정도 벌고있어

근데 이번주 중간고사 끝나고 담주에 또 면접있어서 매일 면접준비하는데 지원서도 써야하거든? 근데 오늘 너무 피곤한거야

그래서 좀 쉬고 싶은데 한심해보일까?

[익인1]

졸업 아직 안했으면 뭐 그럴수있지

[글쓴이]

이번 시즌에 한 스무개 넣었어,,,

[익인2]

바로 취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집에서 배긁고 올빼미 삶 사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알바도 하는데 뭐

[글쓴이]

진짜 담주 면접 세개나 있어서 개빡센데 지원서까지 넣으려니까 너무 힘들어 못하겠어

[익인2]

ㅇㅇ ㄹㅇ 객관적으로 내 애인이다 생각하고 봐도 안 한심함 걱정 ㄴㄴ

[글쓴이]

고마옹…

[익인3]

평소에 안넣으면 몰라도 그렇게 열심히 하다가 좀 쉬면 ㄱㅊ하지,,

[글쓴이]

진짜 이번주 주말에 안 쉬면 나 다음주 면접 다 망쳐버릴거같아 ㅜㅜ

[익인3]

푹쉬고 다음주부터 다시 화이팅해보자구🍀🍀

[글쓴이]

웅웅 조아써… 어차피 넣어야하는 회사 너무! 대기업이고 수시채용이라 안 될거같아 ㅜㅜ

[익인4]

아니 무슨 아무것도 안 하고 노는 것도 아니고 하루이틀 쉬는 걸 한심해하면… 훈장님도 그러진 않을 듯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훈장님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쉬고 담주 면접 조져야지…ㅎㅎ

[익인5]

평소에 게으르지 않던 여친이 그러면 그냥 책임지고 살아볼생각은 할듯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산다구…?
남친이 제발 쉬라고 해… 근데 쉬면 한심해보잏거같아

[익인6]

왜 남친 시선을 신경써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지.. 힘들면 쉬는거야

[글쓴이]

내가 내 전남친이 돈도 안 벌고 맨날 카드값 500씩 쓰고 마통하고 이런게 너무 한심해서 헤어졌거든… 근데 현남친한테 내가 그래보일까봐… 물론 나는 벌어서 쓰지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