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전화로 울고 싸우고 결론은 그만 만나자 였고
나도 말 심하게 했고 상대도 처음으로 나한테 상처 주는 말 하더라 전화 끊고 좀 있다가 상대가 장문톡으로 아까 화낸게 맘에 걸린다고 그래서 이렇게 톡으로나마 보낸다고 너 덕분에 사랑이 뭔지 알려줘서 고맙다고 행복했고 너랑 사귀면서 널 미워한적 없다 어떻게 미워하겠냐고 너 처럼 귀여운 여자 또 어떻게 만나냐 이러면서 미련 철철 말 하다 너 하는 일 잘 되면서 열심히 살라더라 ㅋㅋ 거기에 나도 그냥 너랑 사귀면서 행복했다고 너가 고치라고 하는 내 모습이 잘 안 고쳐진다고 넌 최선을 다했고 내가 선택한거고 후회 해도 내가 하겠지 이러면서 잘지내라고 했는데 뭔가 마무리를 일부러 좋게 포장한 거 같지만 징하게 다퉜어 ㅋㅋ 그래도 속은 후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