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국 연애 문화에 대해 질문이 있어 ㅠㅠㅠ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여중여고 나오고 성인 되자마자 외국 나와서 한국인이랑 연애 경험이 없어 

내가 있는 곳은 서구권이라 남자들이 데이트에 얼마나 노력을 쏟느냐가 여자들한테 중요한 조건이거든? 데이트 어디 갈지 계획하고 그런 거.. 

솔직히 계산도 남자들이 훨씬 더 많이 함. 한국은 더치가 더 흔하다는건 알고 있는데 데이트 계획도 남자가 짜길 기대하는 문화야? 

아니면 그냥 둘중에 계획하길 좋아하는 사람이 우리 이거 할까요 이런식으로 하는?

[둥이1]

ㄴㄴ 더치나 데통하고 데이트는 여자들이 주로 짬

[글쓴둥이]

데이트 주로 여자가 짜는 이유는 여자들이 하고 싶은거에 남자가 맞추는 그런 느낌인건가?

[둥이5]

근데 그건 그 동네도 마찬가지 아니야? 외국인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데이트나 대화주제같은건 대부분 여자쪽 취향에 맞추던데? 일반적으로는

[글쓴둥이]

아 응응 당연히 여자친구가 하고 싶어할만한걸로 고르지 근데 보통 여자가 데이트를 짜진 않고 남자가 알아서 센스껏 짜야 한다~는 느낌이라.. 한국에서는 주로 여자가 짜는 이유가 그냥 데이트라는게 대개 여자들 취향에 맞는걸 하는거라 그런건가 했어

[둥이2]

첫데이트는 남자가 짜오길 기대함 그 후론 거의 여자가

[글쓴둥이]

윗댓!!

[둥이3]

사실상 남자가 가고싶은곳은 못가는구조임

[둥이4]

애초에 한국 남자들 머릿속엔 흔히 생각하는 로맨틱함 그런게 좀.. 서양 쪽에 비해선 심하게 적음 걍 남자는 데이트 코스 장소 이런거 알못이란 인식이 강하고 실제로 그렇기도 함 여친이 가르쳐줘야 그런거 겨우 안다? 여친 있는 애들만 여친이랑 가봐서 아는거다 이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