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흑백요리사 보고싶대서 넷플 빌려줬는데 다른 것도 보고있었어

흑백요리사 보고싶은데 넷플 아이디 없다길래 

내가 먼저 빌려주겠다했는데 시청기록 보니까 이것저것 다 보고있더라고

다른거 본다고 돈 더나가는것도 아닌데 왜 괜히 꽁기하지ㅋㅋㅋㅋㅋㅋㅋㅠㅜ

난 진짜 흑백요리사 보라고 빌려준거지 공용아이디로 쓰자는 의미는 아니였는데

심지어 흑백은 보다말고 딴거 정주행하고있음

[글쓴이]

응 맞아 딱 그거... 단톡이나 모임에서 스포라고 우승자 얘기하지 말아달라해놓고 정기권 없어서 시작도 못하고 있다길래 걍 후딱 보라고 빌려준건데 딴거 볼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익인1]

나중에 밥이나 사라해

[익인2]

ㅋㅋㅋ비번바꿔버료

[익인3]

해킹당한거같다고 비번 바꿨다행

[익인4]

오 이거 괜찮다

[글쓴이]

본인입으로 "너 아이디로 @@@도 봤는데 재밌더라~" 이런 얘기도 해서 다른것도 보는거 첨 알게된거라ㅠㅜ

[익인5]

아니면 좀 기다리다가 기간 만료 됐다고 쉐어 하는 계정주가 비번 바꿨다고 해바

[익인6]

오 넷플 생각보다 볼 거 많징? 차라리 반씩 내고 계속 볼래? 하고 무러봐 걍..

[익인9]

22222

[익인10]

33 이게 낫다

[익인14]

44 ㄹㅇ 괜참ㅎ다

[익인7]

ㅋㅋㅋㅋㅋ그럴거면 돈이라도 내든가 디게 뻔뻔하넹

[익인8]

걍 말하지말고 비번바꿔. 양심이 있으면 암말 안할테고 비번 알려달라고 하면 아직 다 안본거냐고 물어봐

[익인11]

근데 신기하다 원래 딴거 보고싶으면 물어볼텐데

[익인12]

엇 근데 가족공유 말곤 막힌 거 아녔어?? 시간 지나면 못쓰지 않으려나

[익인13]

되더라공,,

[익인15]

시간지나면 끊기더랑

[익인16]

우리 공유팟은 그거 첫달만 뜨고 안떠서 계속 쓰는중

[글쓴이]

나 이 기기 저 기기로 다 보는데 안막히더라 기준을 잘 모르겠어

[익인23]

그러다가 또 아이피 연결하라고 안내알림뜸 그거 연결하면 한달정돈괜찮은거같아

[익인17]

아이디 가족이랑 같이 쓴다고 이제 공유 어려울 것 같다고 해 ㅠ

[익인17]

아니면 흑백요리사 다 봤어? 가족한테 아이디 빌려줘야 해서 다 보면 얘기해줘~ 하고 눈치 주셈

[익인18]

2222 이게 좋은것같음 실제로 나는 꼽준건 아니었으나 ㄹㅇ 이런 상황이 와서 말했던적 있거든 딱 저렇게ㅋㅋㅋ

[익인21]

333 오 이거 좋다

[익인19]

근데 우연히 쓰게 되면 그냥 몰래몰래 말 안 하고 계속 쓰는 애들 꽤 있더라

[익인20]

꽁기한거 이해돼... 그거 보라고 빌려준건데 후딱 그것만 보고 말아야지 처음 이야기한거랑 달리 이것저것 계속 보고 있는 상황인데 ... 나같으면 그냥 넷플 이제 볼거 없어서 끊는다고 할 거 같아 잠깐 끊고 나중에 비번 바꿔서 다시 볼듯

[글쓴이]

응 맞아 딱 그거... 단톡이나 모임에서 스포라고 우승자 얘기하지 말아달라해놓고 정기권 없어서 시작도 못하고 있다길래 걍 후딱 보라고 빌려준건데 딴거 볼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익인22]

그냥 돈 더 드는것도 아닌데 걍 보게해줘.. 나같으면 보라고할듯

[익인24]

돈 더드는건 아니지만 걔가 다른거 더 볼거였으면 계정 돈을 일부 부담하는게 맞지

[익인25]

진짜 넷플로 꽁기한 경우 정말 공감
첫달 무료일 때 한달만 볼 생각으로 등록하고 친구한테 공유해줬는데. 그때 걔가 자기도 가입하게 되면 첫달 공유해줄게 이럼. 근데 내가 정기결제 취소를 안했다는 걸 알아차릴 때까지 걔가 봤더라고. 모르는 척 구독해지함. 그리고 한달 뒤에 연락옴. 자기랑 넷플 반반할 생각없냐고. 내가 해지한 뒤에 자기 첫달 무료 다 쓰고 연락옴ㅋㅋㅋㅋ

[글쓴이]

큰돈은 아니라서 뭐라 하기도 애매하고 난감하더라ㅋㅋㅋㅋ 근데 익인이 친구 좀 양심없긴 하다 몇 달간 익인이 돈으로 공짜로 봐놓고 이제와서 반반하자니

[익인25]

개빡쳐ㅠㅠ 그것도 친구의 친구로 알게된 사이었는데 양심이 없는 거 같아서 티안내고 나만 거리 두고 있었는데. 친구도 결국엔 다른 이유로 손절했더라.
익20처럼 볼거없어서 끊는다고 말하는게 좋을 거 같아. 딴거 보고 싶으면 예의상 먼저 물어봐주지 시청기록도 남는데 뻔뻔하게 보는 거는 기분나쁠만 한다고 생각해. 나도 쓰니처럼 재밌는 거 추천해주고 싶어서 좋은 마음으로 빌려준거였어서 너무 공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