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빤 일절 안해 아빠가 부엌에서 앞치마 메고 설거지 하는 것도 본 적 없어 할아버지도 가부장적이어서 그거보고 자랐나보다 생각함
나나 엄마 없으면 밥도 혼자 못 차려먹고 계란후라이도 하나 못하고 밥도 안 해 부모님 맞벌이야 참고로
오늘 엄마랑 카페에서 각자 일하고 왔는데 아빠가 머리가 아프대 그래서 찬장에 있던 타이레놀 꺼내다 줬는데 왜 약 안 먹었냐고 물어보니까 약이 어딨는지 몰라서 그냥 참았다 하고 집에 와서 엄마가 밥 차려주니까 그제야 밥 먹고...
이거 말고도 아빠가 화나는 점 몇 가지 더 있는데... 어릴 때 일요일에 아버지가 저녁 해주거나 아빠같은 사람 만나겠다는 친구들 보면 진짜 부러웠다 ㅜㅜ
결혼 안해야겠다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