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돈 나갈 일 있을 때 잘 쓰던게 고장나거나 그래. 그거에 기분이 가라앉고 또 그거 사려고 서치를 엄청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사고서 생각지 못한 문제가 생기면 우울하고.
꼭 돈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생기는 이런 이벤트들이 너무 숨막혀. 그냥 내가 나를 책임지고 먹여살리는게 나는 너무 버거운데 앞으로 그런 날들의 연속이잖아.
보통은 한숨 자고 일어나거나 며칠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지는데 오늘은 자고 일어났는데도 일어나자마자 불안이랑 우울이 덮치네... 그냥 오늘따라 유독 삶이 너무 지난하고 길게 느껴져서 여기다 글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