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이성 직장동료 얘기를 매주했어. 한 6개월간
“00이(동료 이름)은 지난주에 뭐했대, 최근에 뭐했대” 이런식으로
정말 00이에 대한 사소한 얘기까지 나한테 하고, 내 얘기는 잘 기억못하는 애인을 보며
나는 00이한테 관심있는 줄알고 혼자 1~2주를 울면서 보냈어ㅠㅠㅠ…
혼자 너무 힘들어서 애인한테 말했고, 애인은 아니라했지만 나는 믿을 수가 없어서 또 며칠 울다가, 애인한테 너무 힘들다했어
그랬는데 애인이
“생각해봤는데, 너 지금 인생 중요한 시기인데 내가 너한테 계속 지장을 주는 것 같아. 나는 너한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은데 만나지말까? 나중에 다시 만나도 되잖아”
이런식으로 말했어 애인이..
나는 애인이 좀 달래주고 나한테 확신을 줬으면 하는 맘에 애인한테 말한거였는데 애인은 오히려 저렇게 말하더라고..
애인이 날 좋아하는게맞아..? 보통 좋아하면 노력하려고 하지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