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특정 회전초밥집을 가고 싶어 하셨어..
나는 사실 집에서 족발 먹고 싶었거든
그래도 뭐 가족들끼리 주말이니깐~ 외식하는 것도 좋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접시 당 가격이 나가더라고?
때문에 아빠가 막 짜증내시고, 엄마도 이렇게 비쌀 줄 몰랐는지 가격 때문에 아무 말 못하시더라고.. 그래서 갑자기 화가 나는 거야
홧김에 가격 생각하지 말고 막 먹으라고 했거든?
근데 식사 마치고 계산 하는데 엄마 아빠가 그냥 멀뚱멀뚱 서계시는 거야.. (물론 내가 결제하려고 맘 먹긴 했음)
3인 총 10만원 내가 긁긴 했는데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고(?) ,,
평소에도 외식비나 생활비 등 내가 많이 내고 선물도 가끔 챙겨드리는데
오늘은 왠지 찝찝하더라 내가 예민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