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윗집에 층간소음 얘기하고옴

진짜 9시부터 계속 시끄러워서 참고있었는데 12시 넘어서도 계속 소리 지르고 쿵쿵거리길래 대흥분 상태로 찾아가서 말했더니 생각보다 순순히 인터폰으로 죄송하다고 하네 살짝 조용해지긴 했는데 화 가라앉으니깐 갑자기 무섭다ㅜ나중에 우리한테 해코지하는 건 아니겠지ㅜ애들있는 집인것같은데 나중에 보복할까봐 살짝 두렵다ㅜㅜ

[익인1]

아냐 그러진않을것같은데?

[글쓴이]

울집에 남자가 없어서 나랑 엄마랑 둘이 찾아간거거든ㅜ 그래서 쫌 더 무서운듯

[익인2]

화 많은 사람이면 쓰니가 찾아갔을때 벌써 문열고 나와서 한판 했겠지 ㄱㅊㄱㅊ

[글쓴이]

진짜 몇년째 참다가 찾아간거야ㅜ
경찰부를거 생각하고 찾아갔는데
심장이 아직도 떨려ㅜ

[익인3]

몇 년동안 대체 어케 참은거야 이번이 처음이야?

[글쓴이]

여자들끼리만 사니깐 그동안은 경비실,관리실 찾아갔는데 소용없었거든ㅜ요즘 무서운 세상이니깐 계속 그냥 참았지..
직접 찾아간건 이번이 처음이야 !

[익인3]

아아 그래도 경비실 통해서 민원넣긴 했구나.. 나도 지금 이사온 집에 층간소음 때문에 미치겠는데 이사온지 얼마 안된상태에서 바로 민원넣자니 너무 시비거는거 같나 싶고 아무것도 못하겠어....

[글쓴이]

진짜 나도 몇년을 참아서 알지..사람 미친다니깐 진짜ㅜ
한 달 뒤쯤이면 얘기해도 되지 않을까??

[익인3]

하아.. 지금도 몇 주만에 귀트이고 스트레스 무진장 받아서 정신나갈거같은데ㅠㅠ 너무 상황이 갑갑하다 말해도 안고쳐질거같구.. 얘기 들어즈ㅓ서 거마어

[글쓴이]

3에게
아냐ㅜㅜ 내가 더 고맙지!!
우리 둘 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