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infp 여자야
같은 알바에서 나 인수인계해주고 알려주는 사람인데
일적으로는 되게 상냥하게 잘 알려주는데 사적인 대화나 이런건 아예 안묻고 되게 선을 긋는 느낌이더라고?
근데 몇일 정도 근무하면서 우연히 둘이서만 일하게 된 날이있는데 마음을 좀 연건지 .. 자기 예전 직업이 뭐였는지 안궁금하냐 게임 하냐 집에서 뭐하냐 등등 질문 엄청 하고 자기 얘기도 물어보지 않았는데 막 들려주더라고?
끝나고 집 방향 같아서 같이가는데 원래 그 사람은 버스타고 난 걸어간단 말이야 근데 앞으로는 바빠서 얘기 잘 못할 수 있으니까 같이 걸어가겠대 그러다가 자기 군대에서 노래로 1등해서 휴가받은거 막 얘기하더니 뭔 친하지도 않은데 단둘이 코노를 가자는거임
내가 부담스러워서 전 안부르고 부르는것만 들을게요! 하니까 4곡만 딱 결제하고 노래 부르자마자 나가고 칼같이 헤어졌거든?
이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애인도 있대
그냥 사회생활하는걸까? 애인있는데 여자인 나랑 단둘이 코노를....? entj는 이런거 원래 아무 의미안두고 별 생각안해? 그냥 자기 노래 실력을 뽐내고 싶어서 가자한걸까?
원래 내가 관심 좀 있다가 애인 있대서 바로 마음 없어진 케이스거든 ㅠ ㅠ 누가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