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권태기가 와서 시간을 가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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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전만하지 못해서 내가 물어보니깐

권태기고 어떻게 하고 싶냐니깐

혼자 만의 시간을 일주일 동안 가진 뒤에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도 극복해보겠대

색다른 데이트나 만남 횟수를 줄인 다던가….

나 그냥 일주일 동안 기다리면 되겠지..?

그리구 내가 너무 친구 같이 편해져서 잠깐 거리를 두고 싶다는데 이제 어떻게 대해야하는 걸까?

[익인1]

얼마나 사귄거야?

[글쓴이]

300일 안되었어…. 근데 본인은 이런게 더 빨리 오는 편이래
이별하고 싶지는 않고 극복하고는 싶대..

[익인1]

300일인데 벌써 권태기가 와..? 너가 노력할 수 있는게 있나? 오래 만났으면 정이라도 있는데

[글쓴이]

그냥 친구 같다해서 무엇을 하면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어

[익인2]

이전연애 헤어진이유가 권태기였으면 그냥 기다리는건 역효과날거같은데

[글쓴이]

이전 연애는 정확히 모르지만 말을 정떨어지게 해서 마음이 확 떠서 헤어졌대

[익인3]

이별하고 싶지 않다는 거 보면 시간 줘 보자.
1주일... 좀 바쁘게 지나면 금방 갈 것 같은데

[글쓴이]

일주일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질까 ㅠㅠ 나 걱정하지 말라고 프사랑 배사도 다 내사진으로 바꿨는데..

[익인3]

원래 기다리는 사람은 길게 느껴지게 되어 있어
택배 기다릴 때도 2-3일만에 와도 기다리는 우리는 길게 느껴질 때 있잖아

[글쓴이]

말 되게 예쁘게 하네.. 고마워..

[익인4]

나도 전 연애 저렇게 똑같이 겪어봄 나도 만나지 1년 안됐을 때 통보 식으로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날 별로 안 좋아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상대가 냅다 권태기 왔다 그러면 답이 없어

[글쓴이]

본인은 극복하고 싶고 걱정하지 말라고 카톡 배사, 프사 전부 내 사진으로 변경했는데
왜이렇게 불안하지… 다들 짧은 기간 때문에 부정적이네..

[익인4]

나도 극복하고 싶다고 상대가 그랬었어.. ㅠ 근데 진짜 그냥 나는 헤어지든 말든 받아들였어….일주일 동안 바쁘게 살아봣..!

[글쓴이]

앗….. 극복하고 싶다고 말하고도 이별하는구나… 나도 마음정리 시작해야겠다..

[익인4]

그때 헤어지고 상대가 한달 뒤에 다시 연락와서 만나긴 했는데 두번째 때는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익인5]

나였으면 그 일주일동안 감정 정리 시작할 듯
상대를 우선순위에서 밀어버리고싶어

[글쓴이]

나도 그렇게 할까 생각 중..

[익인6]

차라리 대화로 어떤게 문제였고 어떤걸 풀어가야할지 논의하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