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어떤 사람 얘긴데 공부머리가 있는거같으니 영재고를 가길 바랐지만 대뜸 미술을 하고 싶어해서 결국 예고를 갔고 기껏 갔으니 성공하길 바랐으나 슬럼프로 인한 우울증으로 힘들게 들어간 학교 자퇴하고 빨리 털고 일어나길 바랐으나 우울증을 이겨내지 못해서 2년을 날려 버리고 어찌어찌 회복하고 공부해서 대학에 가고 나서도 계속해서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보가 계속 이어짐
그러니 자연스럽게 부모님도 포기했는지 이젠 뭘 하라고 어떤 사람이 되라는 요구를 하지 않음
니 맘대로 살아라 하고 손놓은거
반대로 장남인 형은 진짜 부모님 바람 다 이뤄드리고 순조롭게 말 잘들어서 더욱 대조됨 결혼도 막 선봐서 조건 맞춰서 까다롭게 고른 상대랑 하게 하고
근데 동생은 집안에서 좀 이단아 취급 받으니 본인보다 조건이 떨어지는 사람이랑 결혼한대도 별 말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