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말은 청산유수로 하는데 쑥스러워서 못 쳐다본다는 거 양립 가능?

원래 말 잘하는 애긴 한데

뭐 이것저것 얘기도 잘하고 말로 플러팅도 잘하는데

자꾸 허공이나 딴데 보고 말하길래 뭐여 싶었는데

쑥스러워서 못 쳐다본거래

이럴 수 있다 생각해?

나한테 호감 있다면서 연락해오는 애임…

난 아직 못 미더움ㅋ

[익인1]

보통 그러기 쉽지 않은데... 뭐지?
숫기 없는데 마음은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나에 심취했나 ㅎㅎ

[익인2]

너무 가능인데

[익인3]

내가 그럼ㅋㅋ 대화 사이에 공백 생기는거 너무 싫고 어색하고 개그치고 싶은 본능도 있어서 말은 잘하는데 좋아하는 사람 똑바로 쳐다보면 부끄러워서 나도 모르게 시선은 다른곳에 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