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애인이랑 술 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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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깔짝되고 애인은 좀 마시다가 살짝 취했는데 취한 모습 처음 봤거든.. 근데 그렇다고 기어갈 정도는 아니고 살짝 아! 기분 좋다 졸리다 이정도로 취했더라고 

근데 그냥 취하고나서 애인이 했던 행동들이나 그런거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데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 

그냥 아,, 싶었던 순간들이 조금씩 있었어

[익인1]

난.. 주사는 극복못해

[익인2]

애초에 술을 잘 안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래 ㅎㅎ 넌 되도록 술 마시지 마라 ㅎㅎ 라고 농담반진담반 말하고 걍 술 어쩌다 한 번 마실 때마다 내가 참을 듯 글고 원래 술 좋아하던 애면 식을 듯

[익인3]

무슨 행동을 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