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모르는게 아니고 외면하는거 같아
엄마가 날 사랑하긴 하거든 항상 날 걱정하고 잘챙겨주는 보통 엄마란 말이야
근데 내가 새우를 입에도 안대는데 우리 가족이 새우 먹을 일 있으면 계속 까서 먹어봐라 하고
난 라면에 김치 넣는거 싫어하는데 그걸 몇년동안 같이 끓여먹으면서 나만 먹는 라면에 김치 넣을까? 하고 물어봄 (혹시나해서 말하는데 평소에 라면은 내가 먹든 엄마가 드시든 거의 내가 끓임 난 엄마 취향 맞춰서 끓여주고 가끔 엄마가 나 끓여주는거야)
그 외에도 내가 몇년동안 티를 내서 모를수가 없는 음식취향을 기억을 안해 난 이제 말해주기도 지치고
이건 동생도 느낌 엄마한테 말도 몇번이나 했음
우리는 엄마 음식취향 잘 아는데
엄마는 왜 계속 우리 취향 무시하고 기억 못하는척 하냐고 서운하다고
근데 안고쳐짐 이거 엄마 무슨 심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