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고졸 신인 1년차 얼라가 국대 가서 듣도보도 못한 3일 로테로 선발 2번 10이닝 던졌을 때.. 그때 그냥 인터넷 끊고 무릎 꿇고 친구 대신 보게 시키면서 버텼다 정말
심지어 선발로 나올줄도 몰랐고 벤치에 있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선발 2경기나 뛴 거라 맘에 준비도 못했던..ㅎ
국대는 투수는 일단 뽑히면 뭔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