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 낯가리고 조카들도 낯가려서 한마디도 못햿ㅇ믐 대체 뭔 말을 해야해

초딩 남자애들인데 여자애들이었으면 좀 더 쉬웠을까... 여자애한테도 한마디했었던걸로 보아 그것도 아닌듯 이런 내가 싫다 ..........

[익인1]

익은 몇살인데?

[글쓴이]

나능 25,,

[익인2]

구냥 그 나이대면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해도 좋아하던데

[글쓴이]

어떻게....?난 기본적으로 친척들 모인 자리에서 말을 잘 안 해.... 따흐흑 친구들이랑 있을땐 전혀 다른데 이거보면 이중인격인줄 알 듯ㅠ

[익인2]

헙 그런거면 좀 힘들긴하겠다 난 그냥 티니핑부터 시작해서 앞에 있는 과일 가지고도 얘기하고 입고 있는 옷이나 그런 걸로 막 얘기해

[글쓴이]

거의 독백 수준일 것 같긴 한데 한번 해볼게..^^ 조카도 나만큼 장난아니게 낯가려서 언니한테 말하는거랑 목소리부터 다르더라고.. 나한텐 개미목소리로 단답.... 흑흑

[익인3]

나는 요즘 초등학생들 뭐 좋아해..? 좋아하는 아이돌 있니..? 요새는 무슨 게임이 인기많니..? 유튜버 누구 보니? 이런 질문 완전 가성비 좋던데 애들 속사포처럼 뱉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한번 해봉게 아니 계속 게임 유튜버 보고있긴 하더라고 근데 하 내가 ㄹㅇ 관심 0이라 .. 걍 관심 있는척이라도 해야하나

[익인4]

맞아 안궁금해도 질문해서 말하고싶은거 말하게 하는게 제일 가성비 좋음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어렵다 관심있는거 물어보기만해도 친밀도 올라가려나..ㅋ 넘힘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