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였어 그냥 좀 지치고 식는게 느껴져서 내가 헤어지자고 했거든 친구로 남기로 했어
근데 애인이 내가 원하는대로 바뀌어주겠다고 제발 기회 달라고 난 내가 너 이런 방향아냐 내말대로 해 이렇게 강압적으로 말하면 언제든지 바뀔수있었다고 대화하고 싶었대
근데 지금 좀 힘들어 어디서부터가 친구로서 할수있는말이고 연락인지도 모르겠고 보고싶고 치대고 싶어
어제 헤어졌는데 어제 혼자 있으면 계속 울었고 자꾸 생각나
내가 잘못 판단한걸까 잠깐 시간갖으면 될일이었는데 성급했던거 아닐까 하고 있어 둥들이라면 어떻게 하면 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