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샵인데 미용실 선생님이 예쁘고 싹싹해서
자리가 완전히 잡혔거든.
항상 풀 예약에다가 인기도 괜찮고 나도 머리 깎는데
그저께 친구가 커피 사준다고 나오래.
그래서 갑자기 무슨 커피냐 이러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미용실 샘이 나보고 공부할때 먹으라고 보내셨는데? 내껀 이걸로 사고 니껀 내가 사줄게“라고 하셨대
그래서 내가 엥? 갑자기 그 샘이 너한테 왜 선물을 보내?
그러니까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던데? 하면서
얼버무리면서 이게 뭐 있을수도 있는 일이라고 하던데
진짜로 손님한테 스벅 이만원짜리 키프티콘 보내고
그런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야?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