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기도 고졸/대졸 임금 격차 심하고 점점 대졸+사무직 선호가 두드러지는 중 실업계 직업교육 아우스빌둥 있는데 몸 쓰는 일은 점점 기피되는 중
이민: 난민 불법이민자 엄청 많은데 통합이 잘 안되는 느낌 노이쾰른 쪽 가면 아예 그들만의 세상인 분위기 간판도 다 아랍어 현수막 설명도 다 아랍어
생활 수준: 가스요금 수도요금 전기요금 다 너무 오름. 한국처럼 사는 건 여기서 완전 화려하게 사는 삶이었음...ㅋㅋㅋ 자차, 자가 주택 소유 비율 진짜 낮고 외식은 퀄리티 낮은데 기본 인당 2-40유로 들어서 자주 못함. 앞서 말한 요금 다 올라서 난방, 온수샤워 미친듯이 아껴서 써야 함
빈곤문제: 우반 에스반 근처 가면 구걸하는 사람 노숙자 꽤 많음. 한국에서 길거리에 컵 놓고 구걸하는 사람 난 거의 못 봤는데(지하철에서만 가끔...?) 여긴 마트 앞, 교회 앞 구걸하는 사람 매일 봄. 뉴스나 다큐에도 많이 나오는데 실수령 연금이 3-400유로 밖에 안 돼서 노인빈곤 문제 심각하다 함...(구걸하는 분들 중에 노인들도 봄)+자영업자도 나가는 돈, 세금, 엄청난 행정 절차로 힘들어하는데 수입은 적어지는 문제 등
취업/경제: 각종 규제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지나친 민감함 때문에 스타트업이 발전하기 힘든 구조... 여기도 취업 어려워서 교환때 만난 친구들(4년전) 인턴만 4-5번 하고 간신히 정규직 취업함. 외국인에겐 더더욱 힘들 듯한ㅠ
장점은 직장 워라밸 좋음, 내가 무슨 일을 하든 남의 시선 신경 안씀일텐데, 그렇게 되기까지 한국에서 하던 노력의 10배는 들여야 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