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임산부석 앉으니까 음성 안내 나오더라

(내가 앉았다는 게 아니라 딴 사람이 앉은 거 본 거임)

이 좌석은 임산부 배려석으로 어쩌고 저쩌고 뭐라 안내 나오던데 아예 좌석 위에 작게 스피커 달려있었음

근데 안내 방송 나와도 걍 씹고 앉는 사람들도 봄 안 쪽팔린가...

아무튼 다른 동네 지하철도 요즘은 다 이러나?? 다른 동네를 안 가본지 꽤 돼서 모르겠네

[익인1]

광주 지하철 널널한데다 오래가지도 않는데..

[익인1]

목포익인데 자주 다녀봐서 아는데.. 참..

[글쓴이]

아니 ㄹㅇ 자리 완전 널널하게 남아있는데도 굳이 꾸역꾸역 거기 계속 앉아서 가더라 대체 왜??

[익인1]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답이 없네

[익인2]

티 안나는 인삼부인 건 아냐?

[글쓴이]

남자였음

[익인2]

띠용mi넘인가?

[익인4]

🫚부

[익인3]

서울도 그랬으면 좋겠다 진짜 자리 양보 받아본 적이 없어

[익인5]

혹시 안경쓰고 있었어?

[글쓴이]

앉은 사람? 그것까진 기억이 안 나는디...

[익인5]

광주익인데 유독 그 임산부석 자리만 차지하고 앉는 사람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보는 사람 한명 있어서 그 사람인가 했거든

[글쓴이]

헐 그런 사람이 있어?? 뭔 미치광이야 뭐야...

[익인6]

남자들이 젤 안비킴 ㄹㅇ 난 비어있길래 내가 앉으려고 갔는데(초기 임산부임) 20대 남자애가 냅다 가서 앉고 내 뱃지 봐도 안비키더라... 옆옆 여성분이 어휴 이리오세요 하고 비켜주심 ㅜㅜ

[익인7]

난 대구인데 저번주에 그런 방송 들음

[익인8]

이게 우리나라 국민성임ㅇㅇ 배려 없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