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진짜 자기 적성 찾아서 일 어떻게 구한거야?

난 진짜 모르겠어서 그래 이러다가 진짜 죽을 것 같아

[익인1]

적성에 안맞긴 한데 밥먹고살게는 해주더라

[익인1]

어학이나 자격증 쉬운거부터 시작해보자

[글쓴이]

이런 건 다 해뒀어... 부족하고 한심하지만 컴활은 2급이구...

[익인1]

안부족하고 안한심해
갖고있는걸 무기로 달려봐

[글쓴이]

내가 갖고 있는 게 다 흔해빠지고 남들 다 한 거라서 무서움...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리 익인이는 자신감 먼저 가지는게 급선무인듯
나도 별거없어도 다 되드라

[글쓴이]

1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없는 환경이랑 상황에 처해서 그런가봐...ㅠㅠ 뭐라도 해야할지 알려줄 수 있을까... 지금 대외활동도 떨어져서 너무 막막하고 우울하고 그냥 모르겠어 나 자신이 뭐하는 앤지

[익인1]

글쓴이에게
일단 부담감 내려놓고
난 젊다 난 할수있다를 세뇌하다시피해
실례될수있는 말이지만 너혼자 조절 안되면 병원을 가서라도 낫고 다시 시작해도 됨

[익인2]

걍 대학교 전공쉅 들으면서 정햤는데..

[글쓴이]

좋은 학과 갔나보네

[익인2]

딱히 그런것도 아닌데 ㅋㅋㅋㅋ 걍 지방대 경영학과 나옴.. 주변 친구들 보니까 다 자기 자리는 있고 다 자기 밥벌이는 하게 되더라 너무 걱정하지마

[글쓴이]

너무 무서워 졸업이...

[익인3]

그게 내가 하고싶은것 =/= 내가 맞는일은 다른거라서 하다보면 찾을수있어

[글쓴이]

근데 난 이제 시간이 없어...

[익인3]

내가 34살인데 나도 뭐 다른일하면서 하다가 아에 다른일도하면서 찾은거라 ㅎㅎ

당장 전공을 찾아야하는 문제라면 시간이 걸릴수 있어

일단 전공은 니가 그래도 배운거니까 좋든싫든 몸에 베일수있는거라
바로 써먹을수있는 기술 같은거거든? 생각안하고 일을 해도 되는 직업이니까
일단 적성을 찾는거는 일하면서 조금씩 찾아보고 이직해보고 하는게 좋아.

졸업하면 진짜 사회로 나가야하는거라 불안하겠지만 일단은 니가 버틸수 있는거부터 하나씩 해보자

[익인4]

적성 안 맞이도 그냥 해보고 다니는거지 뭐…

[익인5]

성인되고 대학생때부터 돈벌라고 이것저것하면서 이게 맞는구나 이건 죽어도 못하겠다 알게됨 일단 다 부딪혀보는게 중요한듯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익인6]

적성에 맞는걸 골랐다기보다는..... 적성에 안맞는걸 다 제외하다보니 남은게 이거밖에없었...

[익인7]

여러 직종 다녀보다 역시 나는 이거구나 이걸해야하구나 느껴서 하고있어...다시 신입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