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
3주 전에 친구들 만났는데 나보고 국내 여행 가자고 함
아예 날짜까지 잡자고 적극적인 모습 보임
오키 하고 11월 2일 금요일 휴가 내기로 일정 맞춤
오늘
당장 다음주니까 슬슬 계획 짜자고 톡방에 말함
친구들 반응
아 그때 놀러가자고 했었나
요즘 바쁘긴한데 휴가 쓸 수는 있을듯
이런식으로 시큰둥하게 말해서
‘???’ 니들이 가자며.. 이런 상황임..
어쨌든 갈 수는 있는 상황이니까 넘어가야 하는 건지
그래도 말은 하고 가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