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직장이 대기업이었는데 당연히 연봉도 복지도 모든게 다 만족스러웠지만 일 진짜 힘들었고 사람은 말도 할것도없고
내가 멘탈이약한것도 있었지만 성격이 활발한것도 있어서 겨우 이겨냈다가 공시준비하면서 그만뒀거든
근데 그만둔순간부터 정병이 오기시작하더라고 공부하면서 우울증까지 겹쳐서 공부는 공부대로안되고 병원 한 3년이상 다니고나서 완치해서 이제 직장 잘다니는데 그 후로는 어떤 힘든일이 있어도 우울하지도않고 사람이나 일이 힘들때 나도 힘들긴한데 잘 극복이 된다해야하나? 예전이랑 진짜 달라진듯 마이웨이가됐어 그때는 일을 잘해야한다는 압박감 사람들에 대한 눈치이런거 많이봤는데 어느순간 그런 압박감에서 다 해방되고 누가 뭐라하면 걍 속으로 욕하고 빨리털어지고 그때는 그게안됐는데 이렇게 완전히 바뀐게 너무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