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좁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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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나한테 되게 잘해주고 표현도 많이해주는데

친구가 너무 많아서 내가 되게 힘들어했었어

일주일에 나보다 친구를 더 많이 만나니까 그거때문에

힘들다고 말하고 헤어졌다가 다시 연락와서 사귀는중이거든

지금은 많이 노력해주고 있는거 같긴한데

만나는 횟수는 나랑 친구들이랑 거의 비슷한거 같고

요즘 애인이 바빠서 밤에 퇴근하고 잠깐 내집 들르는 정도인데

나랑 있을때는 12~1시되면 내일 출근해야 돼서 일찍 간다고 하고 똑같이 다음날 출근이어도 친구들이랑 저녁먹거나 간술할때는 2~3시에 집들어간다고 연락옴

그런거보면서 확실히 친구들이랑 있는게 더 재밌나 나랑도 한두시간 더 있어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내가 좀 속좁은건가? 에휴 ㅠ

[익인1]

노력하는데 좀 봐줘ㅠ
한도끝도없이 바라기만하면 남친 떠나간다

[글쓴이]

자꾸 친구들한테 순위에 밀려나는 느낌이 드니까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 ㅠ

[익인1]

그래도 남친의 원래 삶이 있잖아
존중해줘야지ㅠ 엄청 못하는것도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