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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4명이 있던 상황

어쩌다보니 이상형 얘기가 나와서 이런저런 진지한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연애 가치관, 나이차이, 데이트할때 취향 등 되게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어요.

제 답변을 듣고 되게 로맨틱하다고 말씀하던 관심녀


다음 모임에 대한 일정 얘기하면서 자기는 다음주 토요일은 못나온다고 일상도 공유하는데

뭔가 확 신호가 느껴지는듯 아닌듯 싶은데 햇갈리네요 ㅠ

조금 더 확실한 신호가 오면 좋은 것 같으면서도 


내 감정을 돌아보고 내 호감이 확실히 이분에게 있다면 "호감이 있는데 커피 한잔 하면서 대화해보자" 라고 

하는게 좋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영


모임은 맘에들어서 계속 하고 싶으니깐 부담 주긴 싫은데 

위와 같은 멘트 이후 상대가 거절 후 깔끔하게 접는다면 별 문제 없을까요?



 
익인1
커피하자해봐
2시간 전
익인2
다같이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한 거라면 그것만 갖고는 쓰니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 주제를 꺼내 물어봤다 라고 하긴 무리가 있고... 로맨틱하다 라는 말을 그냥 지나가는 리액션으로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모임이 너무 마음에 들면 차라리 좀 더 여유를 갖고 모임을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친해지는 게 좋지 않겠음?

2시간 전
글쓴이
뭔가 로맨틱하다는 멘트하면서 그 눈빛이 초롱초롱하달까
그리고 뭔가 편해졌다고 말 놓자고 하는데 아직 시기상조일까?
한달동안 모임의 일환이긴 했지만 10일정도는 계속 얼굴보면서 친밀감을 쌓아오긴 했어
내가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넹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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