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2년 되어가는데 재미도없고 헤어지고싶어

연애초부터 표현해달라고 여러번 얘기했음

자기는 원래 그런거 못한다고 그리고 부둥부둥 해주는 연애 못한다고 함 난 좋아하니까 이해햇음

평소에 표현안해줘도 가끔 나오는 애정 표현들이나 눈빛보면 날 좋아한다는거 아니까 그냥 버텼음

근데 이제는 할말도 딱히 없고 그냥 뭐했어 뭐먹었어 잘거야 이런 얘기만하고있고 만나서도 너무 형식적인 데이트

딱히 서로 진지한 얘기도안해.. 장난치다가 한쪽이 기분 상해서 항상 갑분싸되는 루트

그동안은 내가 첫연애기도하고 못헤어질거같아서 무섭기도하고 정도 많이 들어서 못헤어질 것 같았는데 이제는 그냥 시간낭비 그만하고 나랑 잘 맞는 사람 만나고싶다..

[둥이1]

나도 그랬는데 헤어지기 되게 무섭고 용기가 안났거든 내 마음 다 쓸때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헤어지고 나니까 진짜 개ㅐㅐㅐㅐㅐ 후련하드라

[글쓴둥이]

솔직히 글고 궁금하지도않아

[둥이6]

얼마나 사귀었어??

[둥이1]

10개월!

[둥이2]

헤어질때가됐네

[둥이3]

빨리 헤어지고 좋은 사람 다시 찾아보자!!!

[둥이4]

언능 헤어졍

[둥이5]

뭐하러 버티니

[둥이6]

와 진짜 상황 나랑 비슷하다 표현도 안하고 장난치다가 한쪽이 기분 상해서 갑분싸 되는거 ㅋㅋㅋㅋㅋ

[둥이7]

나 1년 반때 됐을때부터 그랬는데 결국 2년 채우기 한달전에 헤어졌다 지금 너무 후련하고 열심히 살면서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쓴이도 상처남는 관계는 끊어내~!!

[둥이8]

최선을 다했으면 후회도 없을거야 아닌건 빨리 놓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