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진짜 뜬금없는 타이밍에 미친듯이 불안해하는데 왜이럴까

자주 이러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그럼.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진짜 뜬금없이 그러고 사람들이랑 있거나 가족이랑 있거나 친한친구랑 있거나 혼자있거나 안 가리고 갑자기 그럼. 

어느정도로 불안하냐면 너무너무 불안해서 당장 발 밑이 사라지는 기분까지 듬. 심지어 조금 죽고싶기 까지함. 불안이 끝날건 알지만 평생 안 끝날것같은 두려움까지 들 정도임

[익인1]

공황 같은거 아닐까...?

[글쓴이]

숨쉬기힘들거나 그런 느낌은 안 드는데?....

[익인2]

그정도면 불안장애있는거 아냐?

[글쓴이]

맞는것같은데 빈도수가 너무 낮아서 아닌것같기도해. 진짜 적게 일어날땐 1년에 3,4번밖에 안그럼

[익인3]

공황장애 같아 병원 가 봐 나도 1년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 하는데도 병원에서 약 먹으라고 주더라

[글쓴이]

헐 공황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근데 난 겉으로는 티가 아예 안 나...쓰러지거나 호흡곤란 그런거 아예 없어 그냥 미친듯이 불안할 뿐인데 이런것도 공황인가?

[익인3]

나도 그래 나 그냥 공포감만 느껴져

[글쓴이]

공황일 수 있겠구나..병원 한 번 가볼게...

[익인3]

제발 큰일 아니길 바랄게 쓰니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