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나 애인이랑 그만하는게 좋을지 봐주라..

200일정도 만났고 서로 짝사랑 오래 하다 만나서 서로 많이 좋아해

근데 이게 초반에는 나한테 표현도 많이 해줘서 느낄 수 있었는데 요즘엔 애인이 취업해서 적응하느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많이 줄었고 내가 점점 갈구하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내가 애인을 기다리는 입장이거든 (군대아님) 그래서 힘들어도 얼굴보고 얘기를 못하니까 더 힘들고.. 나는 솔직히 아직도 하루종일 애인 생각나고 애인이 1순위인 것 같은데 애인은 아닌 것 같을때마다 눈물나고 불안형 되어가는 것 같아 근데 이러면 나한테 너무 질려할 것 같아서 내 할 일 잘해야지 다짐했단말이야

그래서 일부러 연락도 안 보면서 내 일도 잘하고 있다 보여주고 싶었거든 그런데도 티가 났는지 전화 끊기 싫다고 하니까 애인이 ‘너 할 일 잘해야지’ 라고 하길래 이걸 직접 들으니까 좀 착잡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랬어..

그래서 원래 내가 애교도 엄청 많은데 일부러 말투도 딱딱하게 하게 되고.. 이게 애인한테는 더 좋겠지 싶어서 내 마음 숨기게 돼서 더 현타와

그래서 애인이 가끔 잘해줄때(미래 얘기 할때나.. 그냥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좋기도해) 기분이 너무 좋아ㅠ

아직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힘들어 아직 20대 초중반이라 그런지 처음 해보는 장거리라 그런지 너무 힘들어ㅠ 어떻게 생각해

[둥이1]

너무 힘든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ㅜㅜ

[둥이2]

본문만보면 헤어지면 더 힘들고 다른 연애해도 똑같음 너를 1순위로 둬

[둥이3]

걍 계속 그렇게 지내다보면 남자쪽에서 질려서 헤어지자할거임

[둥이4]

혹시 첫연애인가?

[글쓴둥이]

맞아ㅠ

[둥이4]

나도 그랬는데 그냥 맨날 연기하면서 살았어. 그러다보니까 진짜 힘등어지더라 몇살이야??

[둥이5]

나도 똑같은 상황일때 쓰니처럼 오히려 더 딱딱하게 대했거든? 연락도 늦게보고… 근데 그러니까 자기가 먼저 맘 식었다고 헤어지자 하더라 지금 너무 후회중이라 쓰니는 솔직하게 다 말하고 관계에 최선을 다했음 좋겠어 나중에 후회할일없게 ㅠㅠ

[글쓴둥이]

안 좋을 수도 있구나 고마워..ㅠㅠㅠ

[둥이8]

222 맞아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똑같이 나도 딱딱하게 했다가 상대가 헤어지자 했었음... 어찌저찌 다시 만나는데 표현 듣고싶으면 해달라고 말하고, 바쁜거 같으면 바빠? 하고 그래도 나 여유있을때 카톡 남겨놓고... 지금은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해 난

[둥이6]

나랑 상황이 똑같네 지금 ㅜㅜ 나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항상 아쉽지 않은 애인을 볼 때마다 속상해 ㅠㅠ

[글쓴둥이]

딱 그게 맞는 것 같아 상황이 아쉽지 않은ㅋㅋㅋ.. 힌들다

[둥이7]

누굴 만나도 그럴거야 그냥 지금 최선의 다해

[둥이9]

취업하고 처음에는 정신없고 피곤해서 그래..
너 할일 하면서 1순위가 니가 되야지 상대가 1순위인 연애 하면 힘들어

[둥이10]

나랑도 똑같다.. 나는 헤어질까 말까 고민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