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태 잘해주면서 간보던 짝남
너무 잘생기고 성격좋고 키도 크고
하지만 늘 혼자 다녀서 조금씩 다가가봤거든
근데!! 정말 운좋게도 얼마전에 애인 없는거 알게됐어 ㅠㅠㅠ
짝남도 내향형이고 겉으로 티는 많이 안 내지만 여태 내가 잘해주다 보니 맨날 나 어딨는지 찾는 눈치인거 내 주변 사람들도 느낄 정도로 나 의식 많이 하게 된 것 같아
근데 그렇게 나 의식해주는 짝남이 애인 없다는거 알게된 순간부터 내가 긴장감이 좀 떨어진거 같은데
물론 짝남 보면 여전히 표정관리 안되고 웃음 실실나옴...ㅋ
원래 긴장하다 안정적인 상황?이 되면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