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한테 조금만 해가 돼도 너무 거슬리고 누가 책상에 책을 좀 크게 놓는다든지 내가 지나가는데 누가 길을 막고 있다든지 사람이 아니더라도 내 주변에 돌아가는 환경들도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화가 나 표현은 안 하는데 머릿속에는 수만가지 부정적인 생각이 떠올라서 하루를 마칠 때쯤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머리가 저릴 정도야... 놀라기도 잘 놀라고
그래서 친구들도 연락 오면 답장은 가끔 하는데 전부 끊었어.. 혼자 있으면 마음이 고요한데 바깥 환경과 접촉하면 모든 게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해ㅜㅜ..
세상에 나같은 사람도 있는 거지 하고 사는 게 맞는 건지 병원에 가서 고쳐야 하는 건지 모르겠네
나같은 사람 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