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전문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제우스는 "젠지전을 준비하면서 원래보다 더 할 만하다고 느꼈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았다. 현 패치 버전에 대한 좋은 이해도를 갖고 있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TES전도 그렇고 이날 젠지전 역시 탈락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젠지 상대로 이긴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압박감은 크게 없었다. 충분히 자신 있었다. 4세트에서 이득을 잘 쌓았는데 젠지가 좋은 한타를 보여줬다. 저력 있다고 느꼈다. 경기가 50대50이 됐을 때 기회를 잘 잡았다"고 덧붙였다.
제우스는 "지난해는 JDG, 올해는 젠지의 포스가 상당했는데 똑같이 3-1로 이겼다. 이 점이 지난해와 가장 비슷하다. 처음 롤드컵 진출했을 때는 '이런 무대를 또 밟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앞섰다. 팀원들 덕을 크게 봤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왜이리 잘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