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에게 짐이 되는거 같은 기분이 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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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원래 주5일제인데 요즘 바빠서 주6일제만큼 일하고있는데 출근시간도 되게 일러서 좀 많이 힘들어하고있오

난 주말에 조금이라도 볼수있으면 보고싶었는데 애인은 유일하게 쉬는날이 일요일이니까 쉬고싶었나봐

그래서 나도 모르게 좀 답답했는지 애인한테 투정부리듯이 그랬는데 애인이 서로에게 짐이 되진 말자면서 힘들면 이 관계를 놓으라는식으로 말하고 좀 다퉜었고든,,, (진지하게 헤어지자는 뜻은 아니였고 그냥 이런저런얘기하면서 나왔어)

어지저찌 화해하고 타협을 보자는식으로 마무리가 되긴 했는데 짐인거같은 느낌이 들면 슬슬 정리해야할까 아니면 그냥 지금처럼 서로 할일하면서 지내는게 나을까..

[익인1]

이 시기가 지나가면 괜찮아질 것 같다 느낌이 들면 자기 할 일 하묜서 지내는게 좋고 이 ㅛㅣ기가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다 싶으면 헤어질 준비해냐지

[글쓴이]

못해도 올해가 지나거나 내년 초..?쯤까진 바쁠거같긴한데 지금 출근시간도 이르고 대표가 있던 ㅣ직원들도 잘라서 그사라ㅏㅁ들 몫까지 해야하니까 확 갑자기 바빠진거같아

[익인2]

너무 상처당..

[익인2]

바쁜게 언제 끝나?

[글쓴이]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는데 아마 올해는 지나가야될거같아 그리고 대표가 일당 두명을 더 짤라서 그사람들 몫까지 일을 해야하니까 좀 빡센가봐

[익인2]

나는 근데 못만날거 같아..ㅎㅎ
설사 내가 짐이 되더라도 말을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징
나였으면 쉬고싶고 바쁜거 내가 진짜 이해 못하겠냐고 그냥 너무 보고싶어서 투정이라도 부리고 싶은건데 말을 그렇게 해야하냐 대충 나도 보고싶다 하고 달래주는게 어렵냐고 할듯
내가 보고싶다고 하고 투정부리는게 애인한테 피해끼치는거란 생각 들면 굳이 안만나고싶음

[글쓴이]

나도 둥이가 말한대로 말했었어 그러고 애인이 본문에 나온식으로 말한거고 그래서 서로 이해하자고 일부러 안보려고 하는것도 아니니까 그냥 솔직하게 말하자고 투정부리진말쟤

[익인3]

서로 할 일 하면서 지내 솔직히 바쁜 거 뻔히 알면서 투정부리는 거 보면 미래 안 그려져

[글쓴이]

알긴아는데 나도 예민했었나봐 투정부리고 아차..!싶었어 서로 예민하니까 어제 그렇게까지 말이 나왓던거같거..

[익인3]

어차피 너가 이미 상황을 알고 있으니까 좀만 기다려줘 바쁜 거 끝나면 다시 잘 놀아주겠지!

[글쓴이]

웅 고마워!! 사실 지굼도 이렇게 바쁜데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보려고 하니까 ... 걍 기다리면서 지냐는게 낫겠지?

[익인3]

아니 ,, 나는 뭐 ㅜㅈ말에 한번 보는데 저러나 했다 ,, 응,, 저기서 더 뭐라고 하면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 나같아도 ,,

[글쓴이]

3에게
그럼 일단 상황을 더 지켜보고 나아질기미가 언보이면 끝낼까..?

[익인3]

글쓴이에게
아니 진짜 솔직하게 말해도 돼?

[글쓴이]

3에게
웅..!

[익인3]

글쓴이에게
그러지마 ,, 진짜로 ,, 솔직히 여자인 나도 질릴 것 같아 ,,
너도 솔직히 지금 애인이 엄청 바쁘다는 거 이해하잖아
그리고 주에 2-3번도 만난다며 ,, 내가 너였으면 내가 먼저 나서서 주말에는 쉬자고 할 것 같아 그래야 회복 잘 하지
너무 너 감정만 앞세우는 것 같아 ,, 길게 봐 둘의 사이를 길게
올해만 만나고 헤어지는 거 아니잖아 ㅠㅠ

[글쓴이]

3에게
알지ㅠ 나도 어제 생리때문에 예민해졌나봐 안 그러려고 해야지 애인도 오늘만 날이 아ㅏ닌데 그러지말자고 자기가 일부러 안보ㅡ는것도 아니니까 뭐 이런식으로 말했었오

[익인3]

글쓴이에게
그러니가 나아질기미가 안보이면 끝낼까가 ,, 애인이 노력을 아 ㄴ하는 게 아닌데 왜 튀어나오냐는 거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