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조익들아 여기 병원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

전에 첫직장에서 7개월 일하고 퇴사하고 1년정도 쉬고 이번에 다시 재취업을 했어. 근데 병원에 환자가 너무 없어..어느정도냐면 선임이랑 다른쌤들도 환자가 너무 줄었다고 걱정하고, 나도 ‘이정도로 환자가 없으면 나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인력같은데 왜 날 뽑았지?’, ’환자가 없어서 이러다가 수습안에 짤릴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들이 들 정도야ㅠㅠ 일을 빨리 습득해서 실수 안해야겠다 이런 걱정보다 환자 없는걸 먼저 걱정하고 있는데..이게 맞아?ㅠㅠ

[익인1]

미리 잘릴 걱정할 이유가 있나…? 불안하면 다른 병원 알아봐

[글쓴이]

수습안에 그만두게 되면 이력서에 적기도 좀 그래서 그러면 공백기가 1년이 좀 넘어가서 ㅠㅠ

[익인2]

뭔지 아는데 ㅜㅜㅜㅜ 어차피 직장 돈 벌러 가는 거잖아 일 안 하고 돈 벌면 좋다 생각하고 우선은 다니자!! 혹시 환자 없다고 잘리면 실업급여 받으면 되지!! 그리고 이력서에 적기 좀 그러면 다음 면접 갔을 때 공백 기간 동안 일했엇는데 병원 사정이 어려워져서 예상치 못하게 그만뒀다고 해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 수습때 짤려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어?? 봐서 혹시나 수습안에 그만두거나 짤리면 익이 말한 것처럼 면접에서 저런식으로 말해야겠다ㅠㅠ

[익인2]

전에 일한 거 있으니까 될수도 있고 확실하진 않다 나도 받아본지 좀 돼서 ㅜㅜ 그런데 병원이라는 게 갑자기 막 문을 닫을 수느 ㄴ없느으니까!! 숨도 못 쉬게 바쁜 것보다는 나아 ㅜ 그냥 최대한 배울 거 배우고 맘 편하게 다녀 쓰니한테 부담 주고 뭐라고 하는 것만 아니면 눈막귀막하자

[익인3]

그냥 다니자...지금을 즐기자ㅜㅠㅜㅜㅜㅜ
우리병원은 대병인데 엄청바빠 괴로워.. .

[글쓴이]

웅웅..일안해도 돈 받기는 할테니깐 즐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