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3명이서 구성된 팀이고 내가 팀장이야..
전반적으로 흐름짜고 회의도 하고 이미 일주일 정도 전부터 얘기하고 있었는데
한명이 갑자기 카톡이 오더니 자기가 하는게 없어서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해서 이기적인 선택이지만 못하겠대
내가 그래서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물어보고 하면 된다. 그냥 같이 공모전 한 이유가 수상이 목적이 아니라 능력 키우는 거니까 참여만 하면 너한테도 좋지 않겠냐 하니까
정말 고마운 말인데 자기가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아무것도 모르겠고 마음이 불편해서 못하겠대
여기서 한소리 할려다가 참고 알겠다고 보내긴 했어
근데ㅜ앞으로 얼굴 계속 볼 사이고 약속도 있는데
뭔 마음으로 자기가 당장 불편하다고 그만 했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책임감이 너무 없어서 화가나
뭐라하고 싶은데 안하는게 낫나? 진짜 말이 안된다 생각하거든... 너무ㅜ회피형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