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력서 넣은데서 연락왔는데 주위 사람들이 다들 좋아해주지 않는다

우리 지역은 너무 일자리를 안구해서

타지역으로 몇군데 넣었는데 

처음으로 내일 면접 보러오라고 

연락와서 난 너무 기뻤거든 ?

근데 엄마도 아빠도 남친도 다들 좋은 반응을 안해주네

슬프다 

남친: 그럼 갑자기 거기 가서 살겠다고 너무 급한거 아니야 ?

엄마: 아니 면접을 당장 내일 보러 오라했다고 ? 걍 수요일에 가겠다해

아빠: 니가 거기까지 어케 가냐

다들 축하는 무슨 ㅠ 걱정만하고 너무 서운함

[익인1]

남친은 몰겠는데 부모님은 애가 어디 간다니까 걱정 되는 거야
축하는 나중에 해줘도 되니까 라 생각하신 듯
일단 잘 보고 오자

[글쓴이]

웅 ,, 일단 면접 준비 열심히 하려고

[익인2]

주위사람들 말 듣는게 나을수도

[글쓴이]

주위 사람들 말 다 듣다가 언제 취업해,, ㅠ

[익인3]

처음으로 넣은곳이면 걍 가벼운 맘으로 가봐 ~_~

[글쓴이]

고마워 !!!

[익인4]

면접은 어차피 할 수록 느는 거니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경험삼아 보는게 좋지~
가볍게 다녀와봐!!

[익인5]

쓰니가 하려는 직무에 맞기만 하면 가는 게 맞긴 하지 안가다 공백기만 늘음...

[글쓴이]

원래 목표 직무 맞춰서 자격증 따고 준비했어 물론 이 직무가 박봉이라 나도 걱정되지만 조금 더 주는곳 가려고 안되는 곳 힘들게 시작하는 것보단 빨리 경험 쌓고 연차 쌓아서 그때 연봉 올리는게 나한테는 맞다고 생각해

[익인6]

면접 뿌시고 취업 가보자구 !! 쓰니 인생 쓰니 맘대로 하는거지~~ 부모님은 마냥 걱정스러워서 하는 말 같고 ㅎㅎ 홧팅

[글쓴이]

힝 덕분에 힘난다 ㅠㅠ ㅠㅠ 고마워ㅓ

[익인7]

처음에 타지역까지 이력서 넣는다고 말했는데도 저래? 말을 안한거아냐? 가까운사람 입장에서 다른지역으로 취직해서 나간다고하면 걱정되고 당황스러울수있지...

[글쓴이]

물론 본가 쪽에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쪽엔 일자리가 많이 없으니 나는 타지역도 지원할거라고 말했어 !! 그래도 같은 전라도인데,,

[익인7]

그냥 말로하는거랑 면접까지 보러간다는거랑 느낌이 다르셨나보다 부모님이 ㅠㅠ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지방은 확실히 회사 자체가 애매하다고 하더라고 한정된 느낌? ㅠㅠ 그래도 일단 면접보러 가기로했으니까 준비잘하고 조심히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