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버스탈 때마다 기사님 옆자리 (문 여는 쪽 자리) 앉거든?

그래서 맨날 친한 기사 아저씨들은 운전 꿀팁 같은 것도 알려주고 수다도 떨고 그런단 말이야 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12명? 정도 친해졌는데 아저씨들이 나 내리는 코스 아니까 내릴 때마다 오늘도 잠깨워줘서 고맙다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잘해주셔서 감사해서 다음에 버스 회서에 박카스 사서 보낼까 고민 중이야 😁✌🏻

[익인1]

오 전에 버스 기사님께 스마트 워치 선물해줬다는 익이야?

[글쓴이]

아닙 ! 그게 누구야?? 나는 우리 지역 버스 기사님이 190? 명 정도 되가지곸ㅋㅋㅋㅋㅋ 기억하기 쉽거든

[익인1]

버스 기사님이랑 친해서 어떤 기사님 퇴직 선물인가 뭐로 워치 사줬던 익 글 봤었거든!

[글쓴이]

아~ 나 아니야 나는 번호판으로 외으고 다녀 ㅋㅋ

[익인1]

오 멋지당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빠가 그 기억력으로 공부했음 하버드 갔을 거래

[익인2]

친화력 쩐다

[글쓴이]

내가봐도 내가 신기해 ㅋㅋㅋ

[익인3]

우왕 마을버스야?

[익인4]

이런 사람들 보면 좋은 의미로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 친화력 진짜 대단해 쓰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