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지금 취준하고 면접도 다 떨어져서 힘든 상황인데 내가 애인한테 서운한게 많아서 헤어지자고 하려고 했었거든,
근데 애인이 먼저 헤어지자 했어. 그러면서 자기는 지금 나보다 더 중요한게 많은 시기이고 여기서 더 나한테 잘해줄 수가 없는데 나한테 상처 그만 줘야겠다고 생각했대. 근데 또 헤어지자는 결론이 나오는거보면 날 그렇게까지 사랑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자기도 잘 모르겠대..
그래서 내가 한 번 붙잡았는데 바로 붙잡혔고 오히려 예전보다 더 나한테 애정 쏟고 돈도 더 많이 쓰는데 이때 했던 말 그냥 잊으면 되려나?
참고로 애인은 불안형이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