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구매 자주 하는 팔랑이들한테 질문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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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후에 소장 목적으로 사는 경우 말고 그 책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은데도 일단 구매하는 경우에 한함

1. 읽은 후에 계속 소장하는 책과 처리하는 책의 대략적인 비율

2. 읽고 싶은 모든 책을 구매하기는 어려울 텐데, 종이책으로 구매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3. 책에 흔적이 남는 표시를 잘 하는 편인지

[익인1]

1. 나는 책 처리는 안해. 아빠도 그렇고 나도 책은 일단 두고보면 쓸데가 있다고 생각하는 타입이야 (하지만 구매하는 책 자체가 엄청 많진않아)
2. 도서관/밀리에 없는 책 위주로 구매해~ 늘 사는 건 아니고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너무 읽고 싶으면 사는 타입이야
3. 절대 줄글, 접기는 안하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 포스트잇 같은거 붙여두는 편

[글쓴이]

답변 고마워! 보통은 도서관이나 밀리 통해서 읽고 그 두 군데 모두 없으면서 시간 지나도 읽고 싶은 책들만 사는구나

[익인2]

1. 한 분기에 1번 이상 다시 펼쳐볼거같은 책이면 소장, 분기별로 책 걸러내서 중고서점에 다시 파는편이야 호기심이나 충동적으로 구입한 책들은 많이 되파는거같아
2. 좋아하는 작가님 책(소장용으로 구입)이거나 도서관,전자책구독서비스에서 읽어보고 좋았던 책 중에 소장하고싶은거 구입해
이외에도 한달에 몇권 정해서 책 구입하는 예산을 정해놔서 그 안에서는 읽고싶은책들 구입하는편
3. 다시 읽을 때 예전의 표시가 현재의 내 감상에 영향 미치는거 안 좋아해서.. 책에는 펜 등으로 표시 절대 안함.. 포스트잇, 북마크 활용하는편이야

[글쓴이]

분기별로 걸러내는 것도 괜찮겠다 표시에 대한 관점은 각자 달라서 재밌어 팔랑같은 경우도 많은 만큼 반대 경우도 많고.. 아무튼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

[익인3]

딱히 처리 하지는 않고 소설 같은건 웬만한 빌려볼려고 하고 아님 소설이라도 미리보기로 읽어 보고 내가 잘 읽힌다싶으면 사는 편!

[익인3]

알라딘에서 파는 튀어 나오지 않은 스티키북 마크 사서 그거 쓴다!!

[글쓴이]

그럼 팔랑은 소설 대비 비문학 구매가 많아? 알라딘 스티키 북마크 찾아봤는데 되게 괜찮아보인다 갖고 있는 거 다 쓰면 사봐야지!

[익인3]

아니, 나 거의 소설만 사….ㅌㅋㅋ미리보기로 읽어 보고 재밌으면 사는 편!!! 소설8 시,에세이 2 정도 비율!!

[글쓴이]

아항 고마워!!!

[익인4]

1. 다시는 안 읽을 거 같은 소설이나, 생각보다 심심한 소설, 정보가 중구난방인 비문학 등등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게 없으면 파는 편
2, 가볍게 읽을 소설을 이북으로 구매하고, 좀 무거운 소설이나 비문학 위주로 구매하는 편이야
3. 응 왕창 표시 중 연필로 긋고 내 생각도 쓰고 등등

[글쓴이]

가볍게 읽을 것만 이북으로 읽는 것도 괜찮겠다! 댓글 고마워~~

[익인5]

1.처리 안하고 소장해!
2.나는 읽고싶은거 짬짬이 사놓고 책장에 있는거 읽는 편 읽는 속도가 사는 속도보단 느린것 같아
3.난 책에는 흔적 안 남기고 기록노트 써! 좋았던 구절이랑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 다른색으로 기록해두면 나중에 보기 편하당 ㅎㅎ 기억에도 오래남고!

[글쓴이]

공간에 대한 부담은 없어? 그리고 좋았던 모든 구절을 적는 거지? 특별히 좋았던 부분만 적는 게 아니고

[익인5]

원래 잘 못버리는 성격이라 ㅠㅠ 공간 부족하면 읽은 책은 따로 상자에 보관하거나 해 ㅎㅎ 책 읽을 때마다 책장 정리하는 맛도 있구 !!
웅 구절은 개인마다 편한대로 하면 되겠지만 난 좀이라도 좋으면 적는편! 진짜 좋은 책들은 그래서 거의 필사하듯이 적어 항상 많이 적는게 좋은 책인건 아니지만 적힌 양에 따라 어느정도 좋은 책인지 대략 판단도 되구 그리고 특별히 좋은 구절은 별표로 따로 표시해두면 나중에 꺼내볼때 좋더라구 !!

[글쓴이]

책을 꼭 처리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 책은 특히 갖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
특별히 좋은 구절에 별표 표시하는 거 좋은 방법 같다 한눈에 잘 들어오겠네! 다음에 나도 해봐야지
친절히 대답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