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cc고 같은 수업 같은 책상 앉아서 공부하는데 애인이 중국에서 오래 살다와서 중국말 네이티브란말임 근데 수업에서 우리 뒷자리에 중국인 여자애들 두명이 있었는데 애인이 여자분들 중국어로 수다떠는거 보고 자기도 중국어로 얘기해본지 오래됐다면서 한번 말걸어봐도 되냐고 해서 내가 처신 잘하겠지 생각하고 허락해줬음 근데 중국인 여자애들도 한국인이 중국어 구사하는거 신기한지 되게 티키타카 잘되고 분위기 훈훈했단말야 꽤 오래 대화하더라고
근데 우리 수업이 연강이거든? 원래 쉬는시간마다 애인이랑같이 편의점가는 관습이 있었는데 그날 신나게ㅜ대화한 이후로 이제 애인이 쉬는시간 되자마자 걍 그 여자애들이랑 대화하려고 뒤돌더라고. 쉬는시간 15분동안 계속 나만 모르는 얘기하면서 떠들고 소외감 드는데 이거 정상이지?ㅜ 괜히 허락해줬는데ㅜ이제와서 나한테만 집중해달라고 하는것고 좀 쫌생이같고 이거 어뜩하냐 수업에서 만날때마다 대화하다보면 곧 번호도 교환할거같은데 이거 내가 터치할 수 있는 부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