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얘가 나 은근히 무시하는 거 느껴져도 회사 다닐 동안은 그래도 잘 지내는 게 좋으니까
적당히 거리두면서 친하게 지냈었는데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혼자 멀어지더니
(내가 하지도 않은 짓으로 뒷담 하고 다니는 거 다른 사원이 말해줌)
어느 순간부터 내 인사도 안 받아주고 모르는 척 하고 다니길래 나도 똑같이 지내고 있어
근데 얘가 12월에 결혼하는데 그래도 오만원이라도 보내야겠지?
나 뒷담 하고 다니는 거 들었어도 난 따로 말 안 함 굳이 그 정도 감정소비도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