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전애인이 계속 애인한테 연락해서 내가 참다가 걍 읽씹하지 말고 차단하라 그랬고 걔가 자기 차단했다고 했거든
근데 어제 핸드폰 차단 목록 들어가볼 일 있어서 옆에서 그냥 쓱 봤는데 전애인 이름이 없는 거야
물론 자기 이름으로 안해둘 수도 있는 거긴 한데 아예 이름 석자 중에 겹쳤던 것도 없었고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나한테 목록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보게 된 거라 안 물어봤는데 그냥 물어볼까..?
아니면 그냥 조용히 믿고 넘어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