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관심 생긴분한테 선톡 어떻게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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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조금 넘었는데
최근에 가치관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 같은게 너무 맘에 들어서 관심이 생긴분이 생겼어.

뭔가 학생때는 그냥 뭐해? 이런식으로 했는데
30넘어가고 나니 이런식으로 하는게 뭔가 머쓱하다.
상대방도 30넘었기도 하고

최근 연애는 인만추였기도 해서 감이 안와 ㅠ

커피 한잔 하자고 해볼까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익인1]

거기는 비가 오나요?

[익인2]

일단 모임에서 꼬실려면 그 사람외에 다른 사람과도 친해져야 돼 그래야 상대가 부담을 안 느끼거든 그러고 나서 선톡해서 커피던 밥이던 약속을 잡아보는게 좋아

[글쓴이]

자주 보는 무리랑은 많이 친해졌어
상대방이 이 무리가 되게 친밀감이 많이 생겼다고 나도 말 놓자고 하더라구
그래도 어느정도 친밀감은 좀 쌓은 것 같긴한데 개인적인 연락은 따로 주고받진 안았다보니깐
뭔가 어색하네 ㅠ 그냥 용기를 내서 너한테 관심이 있다. 밥이나 커피를 먹으면서 대화를 하고 싶다 이렇게 해야할까?

[익인2]

음 상대한테 나 너한테 관심 있어! 이런 태도보다는 한번 볼까? 아님 말고 이런 태도가 좋긴 해
일단 예를 들어서 선톡해서 가볍게 스몰톡 좀 하다가 빌미를 잡아야 돼
내가 좋아하는 먹거리, 놀거리를 소재로 간단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거야
‘퇴근 길인데 소고기 땡긴다 근처에 아는 00집 있는데 다음에 시간되면 같이 먹으러 가자‘
이런 식으로! 해놓고
3일뒤 쯤에 데이트 약속 잡으면 정말 잘 될 거야!

[익인3]

~~ 좋아하세요? 하고 다음에 여기 같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