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가족들한테 애정은 있어도 표현은 안하고 무뚝뚝하거든 그래서 걍 다른 사람임 ㅜ
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눈빛이 차가워지고
내가 아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되겠는데..? 라고 느낀 부분이 뭐냐면
애인 부모님이랑 같이 자리하다가 뭔가 나한테 난처한? 상황이 와, 그래서 애인한테 도움의 눈빛을 보내면 ‘알아서 해결해봐‘ 라는 식으로 도움을 안줌
그리고 웃긴 상황이나 내가 농담해서 분위기 띄우고 애인 쳐다보고 웃어도 ㅂㄹ 잘 안웃어줌
그래서 되게 뻘쭘할 때가 많음 ㅜㅜㅠㅜㅜ
하.. 애인으로서는 정말 좋은데 부모님 앞에 있으면 저렇게 되니까.. 결혼하면 저런 자리는 더더욱 많을 거 아니야
이거 애인한테 말해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