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진 좀 됐구 남자친구가 (외국인)나랑 결혼할 마음이 너무커서.. 조언부탁해
난 내가 수입이적고 차도없고그래서
나랑 결혼함으로인해서 서로 인생이 힘들어지지않았으면 좋겠어서 조언을 구해 ㅠ
남자친구는 경찰이야 연봉이 100,k 정도고 세금때면 월...4-5?k받겠지?
미래노후도 보장되어있고 급여인상이나 휴가가 다 잘 되어있는 직업이라
나 말고 아무나 만나도 괜찮을거같애
근데 난 연봉이 반밖에안되
50,000 세금다때도 월 3k 혼자살고먹기도 벅차고
차없고 그냥 일집일집하고 삼 ㅎ..
내가 이것도 못벌던 가난한 유학생시절부터 만나서 옆에서 서포트해주고
내가 힘들어서 한국가겠다고했을때도 한국에 여러번와주던 남자친군데
아무리 미래를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이친구를 힘들게하고있는거같아
나 말고 다른 사람만나면 집도 사고 훨씬쉬울건데
내가 돈많이 못버니까 본인 월급으로 대출받아서 집사서
월급의 반을 집에다가 부어넣고 남은 돈으로 생활중인데
본인은 괜찮다고하지만 내가 미안하고 이 친구를 힘들게하고있는것같아.
(쓰면서 눈물이나냐 ㅠㅠ) 나도 남자친구가 경찰이 되기까지 옆에서 도와주고 기다려줬지만
그 기다리는 동안 한국안가고 잡일하고 내 인생커리어가 없을 정도로 버텼던것도있어서
나도 이정도 대우는 기대해도되겠지? 라는 맘도있지만
미래에 결혼을 생각해봤을때
답이안나오는거야.
뭐 경찰이 벌어서 120-150k 가더라도 내 급여는 그저 50,000에서 더 잘가리라는 보장도없고
그냥 둘이살고 애없이 한다면 먹고살기야하겟지만
아이도 가지고싶어하는 남자친구한테 너무 내가 못할짓같아서
나도 나이가 슬슬차가고..
남자친구도 슬슬 그래서. 솔직히 해외익들의 조언을 좀 구햇으면좋겠어.
(호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