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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22l

만난진 좀 됐구 남자친구가 (외국인)나랑 결혼할 마음이 너무커서.. 조언부탁해



난 내가 수입이적고 차도없고그래서

나랑 결혼함으로인해서 서로 인생이 힘들어지지않았으면 좋겠어서 조언을 구해 ㅠ

남자친구는 경찰이야 연봉이 100,k 정도고 세금때면 월...4-5?k받겠지?

미래노후도 보장되어있고 급여인상이나 휴가가 다 잘 되어있는 직업이라 

나 말고 아무나 만나도 괜찮을거같애


근데 난 연봉이 반밖에안되

50,000 세금다때도 월 3k 혼자살고먹기도 벅차고

차없고 그냥 일집일집하고 삼 ㅎ.. 


내가 이것도 못벌던 가난한 유학생시절부터 만나서 옆에서 서포트해주고 

내가 힘들어서 한국가겠다고했을때도 한국에 여러번와주던 남자친군데

아무리 미래를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이친구를 힘들게하고있는거같아


나 말고 다른 사람만나면 집도 사고 훨씬쉬울건데

내가 돈많이 못버니까 본인 월급으로 대출받아서 집사서

월급의 반을 집에다가 부어넣고 남은 돈으로 생활중인데

본인은 괜찮다고하지만 내가 미안하고 이 친구를 힘들게하고있는것같아.


(쓰면서 눈물이나냐 ㅠㅠ) 나도 남자친구가 경찰이 되기까지 옆에서 도와주고 기다려줬지만

그 기다리는 동안 한국안가고 잡일하고 내 인생커리어가 없을 정도로 버텼던것도있어서 

나도 이정도 대우는 기대해도되겠지? 라는 맘도있지만

미래에 결혼을 생각해봤을때


답이안나오는거야.

뭐 경찰이 벌어서 120-150k 가더라도 내 급여는 그저 50,000에서 더 잘가리라는 보장도없고

그냥 둘이살고 애없이 한다면 먹고살기야하겟지만

아이도 가지고싶어하는 남자친구한테 너무 내가 못할짓같아서


나도 나이가 슬슬차가고..

남자친구도 슬슬 그래서. 솔직히 해외익들의 조언을 좀 구햇으면좋겠어.


(호주야!)

추천


 
   
행1
상대가 그게 싫었음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났겠지. 상대는 다 좋다고 서포트해주고 잘 만나고 있으니 문제없어! 결혼해
1개월 전
글쓴행
괜찮다고는 하는데.. 남자친구도 돈때문에 고생이야. 나가는 돈은 많지.. 결국 나도 같이 힘들어질것같아서 ㅜㅜ
1개월 전
행1
너도 지내다보면 하이페잉잡을 구할 기회가 올 거 아냐. 괜찮아 일단 더 만나봐. 같이 살아?
1개월 전
글쓴행
응 ㅜ 난 이미 이민을 할려고 온 사람이아니라.. 이 친구때문에 약간 반이민상태 ㅋㅋ..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언어나 일구하는거에 리스크가있지. 8.8 나 내년에 곧 30인데?
1개월 전
행1
나도 여기서 눌러 살 생각 없었는데 어째 살다보니 다시 대학도 다니는 중이야 커리어 체인지 하려고.. 내가 지금 학생이고 직장인인 애인은 나보다 돈도 없고 빚도 있는데 딱히 신경 안 쓰여. 계속 같이 살 맘이 있고 하면 쓰니도 무슨 필드에서 일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잡도 생각해보고 공부도 더 해봐. 언어는 진짜 걸림돌이 거의 안됨 지내다보면 늘어. 나이는 무슨 의미로 말한건지 몰겠으 30이 결혼하기 넘 어리단겨?
1개월 전
글쓴행
1에게
난 30이 이제 많다고 생각하거든 ㅜ .. 해외에 살다보니 돈도 잘 모이지도않고 숨만쉬고사는데 생각보다 한국만큼 편하게 살지도않아서.. 남들인생보면 진짜 우와 대단하다할정도로 도전도하고 새로운것도하는데 내가 코로나때 진짜 열심히살다가 한번 크게 무너져서 더 이상 무리하게하고싶지않더라구 건강도.. 내 멘탈이 한번 억 나가니까 이제 두렵게느껴지더라. 대단하다 ㅠㅠ 나도 이곳저곳 이력서 넣는중이고.. 하는데 마음이 영 부정적이네 ㅠ

1개월 전
행2
내가 반대입장이거든 난 돈 있고 남친은 돈 없음 아직 대학생이어서 결혼이 진지하고 그런건 아닌데 남친이 자기가 선물 많이 못사줘서 미안하다/나보다 더 나은 사람 만날수있을고같다 이런 소리 할때마다 너무 슬픔 돈이 좋았으면 나도 진작에 다른남자 만났지.. 만약 남친이 경제적인 차이로 나랑 헤어지고싶다고 하면 ㄹㅇ 슬프고 짜증너고 걍 너무 감정이 복잡할고같아 그리고 난 그 행동이 절대 상대방을 위하는 행동이라고 생각안함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거같다 심적으로
1개월 전
글쓴행
나도 내가 차라리 그랫음 좋겠다. 난 내가 너무 현실적으로 생각해서그런것같아. 나랑같이 살면 정말 미니멀하게 숨만쉬고 살것같아.
나도 이게 원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 특히 이게해외라 더 그런것같아. 해외면 나가는 만큼 더 벌어줘야하는데 그것도아니고 내가 지쳐서 이런말을 하는걸수도있을 것같다.

1개월 전
행3
헤어져봣는데 개 후회중 넌 후회하지마 돈 없어도 괜찮아 너만 생각하고 둘이 행복하면 된거야
1개월 전
행4
굳이 그렇게까지 사서 걱정할필요있나 남친이 괜찮다면 괜찮은거임..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라는 생각이라.. 나중에 상황이 달라질수도 있는거고 서로가 헤쳐나갈 의향이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거같음 지금은 쓰니가 하고싶은거에 집중하면서 그냥 있는그대로 편하게 기댈수있으면 상대도 힘들때 기댈꺼야 관계에 있어서 물질적인게 다는 아니니까
1개월 전
행5
지금 돈 없다고 앞으로도 없단 법 없고 돈 없다고 행복하게 못사는 것도 아님. 너도 그 남자 사랑하면 걱정말고 결혼해!
1개월 전
행6
돈이 다가 아니야
1개월 전
행7
엇 나랑 비슷한 상황이네 난 남편이 한국사람이긴한데.. 난 학교도 한국서 전문대 나오고 영어도 잘 못하고 이렇다할 경력도 능력도 없어서 서버나 캐셔같은거 하면서 근근히 살다가 진짜 돈 거의 없이 결혼 하고 남편덕에 영주권 받고 나서 영어공부 피똥싸게 하고 헬스케어쪽으로 학교 다시 다니고 지금 돈 잘 벌어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열공했던 거 같아
1개월 전
글쓴행
ㅜㅜ 나도 한떄그랬어. 진짜 열심히해서 다른짧은전공찾아서 졸업했는데.. 아 왠걸 내가 체력적으로 너~~무 안따라줘서 버티다가 관둿어.
속상하다 ㅠ 이제 다른거또 찾아보려니 한숨... 남자친구도 미안한마음에 끝까지 경제적으로 서폿해줫는데 이제 돈을 벌어야할시기가 아닌가싶어서...

1개월 전
행7
글쿠나 근데 남자친구도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 거 같구 너가 아예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넘 크게 생각하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은 너무나 이해함…남친이 너랑 결혼을 하고싶어하는 마음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1개월 전
글쓴행
그러게. .. 그냥 미래생각하니 서로 고생길만 훤해서.. ㅠ남자친구도 돈돈돈 거리고 내가 짐이 되는것같고..

싸우면 늘 나오는 이야기가 그래 우리는 미래생각해보면 우리둘과 강아지가끝이라구 ㅜ 내가 너무 의지하는 것도 싫고 그걸 다 못받아주는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하고 점점 그 사이에갭이커져서 한숨이 푹푹나온다..

1개월 전
행8
너무 한국마인드임...
1개월 전
행10
2
1개월 전
행9
돈은 아무 때라도 벌 수 있지만 좋은 사람 만나기는 평생에 한 번도 쉽지 않아 그 사람이 고민하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상대가 괜찮다는데 왜 대리고민해주는지 모르겠어 좀 돈 좀 덜 번다고 자격지심 같은 거 없으면 좋겠어 그런 말 하며 상대에게 걱정끼칠 시간에 그냥 보면서 한번 더 웃어주고 따뜻한 말 해줘 살다보면 그런 게 그깟 돈보다 더 중요해
1개월 전
글쓴행
고마워 . 나도 막상 돈! 만 생각했던것같아. 돈이 다가아닌데. 마냥 미래를 그려보면 없어도 잘 살수잇을까? 그런생각들고. 사고가 너무 한국화됐던것같아.. 아무래도 부모님이 아이생각은 안해도 너하나는 해외에서 좀 책임져줄 사람이어야하는데 경제적으로는 좀 안정됐음 좋겠다 이런말을 자주하셔서.. 나도 그렇게 변햇던것같아. 남자친구도 참 좋은사람이지만 안맞는 부분도있어서 돈이랑같이 고민하면서 이런말들이 나왓던것같아
1개월 전
행3
근데 궁금한게 호주에서
150K+50k하면 200k인데
모기지끼고 살기 어려워? 아니면 자식생각하면 어렵다는거야?

한국기준 연봉 7천+3천 느낌인가..?

1개월 전
글쓴행
모기지끼고 살수잇어! 다만 빠듯해..
돈 세이빙도 별루없구
지금은 100k인데 남자친구 명의로 사서 보증금15%? 내고샀어 월 2300불정도가 이자로 나감 ㅎ 원금은 언제갚나?
거기에 bill+차 할부내면 남은걸로 식비내고 생활비좀 내고 사고싶은거사면 텅장되겟지!

우리도 남는거얼마없는거 아는데 남자친구는 그래도 돈을 써 없으면 더 일하러가고..(이건 한국인이랑 마인드가다르다)

남자친구월급으로 생활하고 내 월급으로 저금하면 남는건잇겟다 근데 둘이살아서 200저금도 안되는데 ㅜㅜ이게 아무래도 남자친구 소비습관+내가적게벌음.. 때문인거같아

1개월 전
행3
ㅠㅠ 글쿠나 난 100k면 넉넉할줄 알았어
이자가 꽤 마니 쎄네
근데 남친이 눈치 주는건가? ㅠ 왜케 자존감 낮아! 5만불도 나쁘지 않고 나중에 오를수도 있고 인생 모르지

1개월 전
글쓴행
나두 이게.. 세금때면 월4k-정도거든
집이자율만가져가도 월급반이상이 날아가니까.. 4400이라고쳐 음 2300이자율 원금 200-? 1500남네.. 이걸로 차+전기세 수도세 뭐 빌+식비(500-600) 여기서이제 남는게 저금
그리고 강아지도 키워서 ㅠㅠ하
(강아지아프면 zippay 나 afterpay)써서 분할납부함 ..

내월급이 3k니까
내가 그냥 남자친구월급으로 숨쉬고 자고 먹고만해야 저금되는거야
ㅠㅠ
너무 현실적으로 계산햇나…

30일 전
행3
에구 호주도 빠듯하구나 ㅜㅜ 영주권 있으면 학교다니고 하면 안되나? 현실적인 답변 너무 고마워 난 호주 너무 살고 싶었는데 ㅜㅜ 사실 한국에서 돈돈 거리며ㅠ사는거보다 그냥 하루하루 호주에서 살면행복할거같은데
30일 전
글쓴행
3에게
여기도 살면 똑같아... 호주도 음 평화롭고 일하고 쉬고 워라벨은 좋아 근데.. 요즘 집값이 하늘을 치솟아서 120만원?(독방렌트) 정도는 집값에 들어간다고보구.. 집사서 월세내면 유닛구매해도 월 220.. (이자만)나는 못해도 300 언저리로 버는데.. 100만원저금하구 80으로 식비 30-40잡고 나머지로 생활하게되는거같아. 그게 뭐랄까.. 나는 힘들었어 ㅠ 한국가면 100만원저금해도 그래도 할건하잖아?
근데호주는 또 차가없으면 ㄹㅇ 집에서 ㅠ 처박혀있어야함. 이 지루함을 잘~~보내는게 좋은데
내가 너무 단점만말햇나 ㅎㅎ

장기적으로 멘탈이 이 루틴에 잘 적응되지않으면 우울증오기도쉽고 ..
한국은 즐거운지옥이고 호주는 지루한천국이다! 이런말하잖아 나이들어서 살기는좋은데 나는 요즘 조금~힘들엉.. ㅎㅎ

30일 전
행3
글쓴이에게
뭔지 잘 알아~ 나도 오래 살다 왔고 가족 병원 안전하고 평화로워서 좋은데 워라밸 거지같고 인간을 부품으로 보는게 좀 어렵고 돈 많이줘도 쓸시간이 없어 한국에 잠깐 들어왔다가 리프레시 하고 나가도 충족이 안되긴 하겠다

30일 전
글쓴행
3에게
맞아 한국에 일하고 살면 뭐랄까.. 내생각엔 일때문에 스트레스랑 바빠서 공허함에 우울증 느낄시간은 없을듯.
호주는 워라밸 다 좋은데 아무래도 시간은 많은데 뭔가 불편한것도 많고 이게 양대산맥이라
한국과 호주를 자꾸 왓다갓다하는게 아닐까싶어.

29일 전
글쓴행
3에게
맞아 한국에 일하고 살면 뭐랄까.. 내생각엔 일때문에 스트레스랑 바빠서 공허함에 우울증 느낄시간은 없을듯.
호주는 워라밸 다 좋은데 아무래도 시간은 많은데 뭔가 불편한것도 많고 이게 양대산맥이라
한국과 호주를 자꾸 왓다갓다하는게 아닐까싶어.

29일 전
행3
글쓴이에게
ㅠ 호주 좋던데 영주권 있으면 학교가면 안되니? 어차피 서포터해줄 배우자있으면 그렇게 하는게 전망 좋은데

27일 전
글쓴행
3에게
기회 많아. 내가 코로나터지고 가영주권 받으면서 공부햇엇거든. 그리고 유아교육전공쌓아서 한국에서도 일하고 호주에서도 일하고했어.. 근데 호주 유아교육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 대학나와서 학교가지않은 이상 유치원에서 일하게되는데 그게 한국보다 몸이 힘들드라구.. 어흑 ㅠ 그래서 다시 공부하려고보면 할수있는게 몇개없는데 그중에 간호는 못해도 내가 1-2년 영어점수맞추는데 그만큼걸릴것같아. 난 이제 돈 벌고.. 살고싶은데 자꾸만 공부와 기회비용에 투자를 하니 내 몸이 정신이 너덜너덜해지는 걸 보고있을 수가없었어.. 한국도 힘들었어 근데 호주만큼은 덜 힘들었던 기억이나. 편해서그런가?
내가 소득이 그만큼안되니 운전도못하고 내능력해서 호주에서 이룰려는걸 다 해보려니 그랬던것같아.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남자친구도 경찰이 너무 힘들대 자기도. 정신적으로 너덜너덜해지는 거같대 나보다 어려서 아직 30도 아닌데 자기가 일 바꾸고싶고 그러면 나한테 영향을 많이 미치니까 돈때문에 바꿀수도없고 힘들게 붙잡고 일하고있는데 남자친구한테 더 기대기도힘들어.. 이미한.. 2년-3년을 곁에서 도와주던 찬라라 흑흑 ㅠㅠ
나도 알아 넘 미안하고 속상하고

28일 전
행3
글쓴이에게
난 해외생활이 더 맞아서 다시 나가려고 준비중이야 ㅜ 한국 직장생활 나름 좋은데 다니지만 너무 답답해서

근데 나라면 영주권없으면 무조건 받고 한국가서 몇개월 쉬다가 올거같아…. 영주권없으면 호주에 있고 다시 돌아오고 싶어도 못돌아갈수도 있으니까

영주권있으면 몇개월 한국와서 쉴수는 없는건가 ㅜㅜ 쉬다 다시 돌아가면 다시 힘내서 호주생활할거같은데

27일 전
글쓴행
3에게
나 사실 일관두고 한국에서 3개월잇다가왓어 근데 막상한국가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공부를 했어 ㅜㅜㅜ ㅋㅋㅋ 자격증 따겟다고 1-2개월 독서실에서 썩어서 공부를 막하다가 자격증딱 나오면 한국에서 취직해야지!! 하다가... 내가 29살인데 영주권 작년에 받았는데 1년만 호주살고,, 포기하겠다고? 나이제 나이더먹으면 더 도전도못하는데.. 마지막으로 호주가서 뭐든해봐야 이 영주권이 억울하지않을 것같다. 그래서 나왔어. 지금온지 2주?밖에안되... 아직도 구직중이구 ㅜ 한숨 푹.. 쉬면서
아그냥 한국가서.. 취준할껄.. 그냥 알바하려고 마트도 ㅋㅋㅋ 심지어지원함. 근데 다 떨어지구 이제 영주권이 다가 아니구나..
지원한곳이 수도없이 많은데 뭐 지원한지 얼마안됐지만 답장안오는거보고 자존감이 바닥에 내려침. 도전이라는게 참 아무나 하는게아니구나.. 쓴맛 단맛다느껴가면서 멘탈 호로록 털리는즁이야.. 유치원은 가기싫어서 ㅠㅠ(체력적으로 넘 힘듬..) 버티는데 그래도 연락오는건 유치원뿐 ㅜ 일단 다음주.. 기다려보구.. 뭐라도 걸리면 하고 아니면 시간이 너무 촉박하게 느껴져서.. 집에가구싶당 ㅠㅠ 엉엉.. 남자친구는 내가 이지경인거 아는데 짠하기도하고 안쓰러워서 더 열심히 돈이나 벌러가고
마음이 찢어진다..

28일 전
행3
글쓴이에게
ㅠ 캐나다 유치원은 관리인원이 적던데 호주는 많은가…? 눈치보지말고 쓰니 하고 싶은거해! 취준자체가 자존감 떨어져서 한국이나 호주나 같을거 같아ㅠ 한국은 여자랑 나이도 봐서 광탈 더 많이되는데 호주는 그래도 더 나을거 같은데
나라면 유치원 싫으면 해보고 싶은 일 해볼거같아(서비스직을 했어서 다시 하는거 말고)

28일 전
글쓴행
3에게
나도 호주가 땅이 크고 기회가 많은거는 맞는데 그만큼 인구도 많아서 ㅎㅎ 경쟁이.. ㅎㄷㄷ 하더라
나 진짜. 일이 안구해져서 뭐 서비스직넣엇는데 지원자가 최소 100명이상... 평균 130-150이더라.. ㅎㄷㄷ 무슨일이지..
아직 약간 한국에 미련이 남아잇는거같아.. 호주오면 호주도좋은데 한국 좋은점도 너무 바라보고잇어서
돈걱정이나.. 구직이나 진짜 ㅠ 뼈가갈리는기뷴

27일 전
행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그 미련 뭔지 알지
나는 한국에서 해볼거 다 해봐서 그런지 이제 다시 해외생활에 미련이 있어서 ㅠㅠ 나가려고 학교가는거 포기하고 한국에서 다른 커리어로 도전하려고 하는데 한국도 취직어려웠는데 해외는 얼마나 어려울까하면서도 지금 내가 하고 싶은건 나가는거라 아마 내년에 나갈듯 ㅠ 미련이 진짜 떨치기가ㅜ어렵더라 나는 ㅜㅜ 쓰니도 그렇겠구나 근데 30대여자로 기술이나 전문직 취업아니고는 한국에 돌아오는거 후회할가능성이 커 … 물론 한국회사도 좋은데 요즘 많은데 그곳에선 더 어리고 잘부려먹을만한 똑똑한 인재들만 채용하더라 ㅜ 작은회사는 또 안좋은 점 많고

27일 전
글쓴행
3에게
8.8 글이 길어졋넹.. 힝. 여튼 내가 한국가서 해보려는건 무역회사쪽에 바이어랑 회신하고 이메일 주고받고 전화하고 영어담당쪽으로 지원해볼생각이야. !! 전문직이나 기술직도 아니어보이긴한데 영 소득안되는 직장은 아닌것같아소.. 행의 의견이 궁굼하네..

27일 전
행3
글쓴이에게
한국에서 취준하면서 느낀게 여기는 진짜 사람을 소모품으러만 대하는구나 ㅜ 물론 북미보다는 정이 있지만.. 여자로 살기엔 해외에 살다가 와서 그런지 사회가 문젠데 임신하면 경력단절되고 재취업은 못할 수준에 공백기에 너무 가차없고 정해진 루트로 안살았으면 취직기회조차 잘 안쥐어주더라구 ㅠ 차라리 동양인 차별받는게 더 나은가 싶더라

27일 전
글쓴행
3에게
내가 사실 이런걸 너무 많아 들어서 두려워. 나는 내가 대학에서 전공한거랑 다르게 해외가서 공부를 햇어서 결국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졸업했고 한국가서도 졸업하고 일해봄. 유치원가도 200만원주더라 ㅋㅋ.. 우씌. 그리고 한국은 이미... 유아교육은 글러먹었음. 그래서 한국간김에 영어공부를 좀 빡시게해서 무역쪽으로 빠지려고 자격증따고햇어. 취업자리도 좀 있고 괜찮더라. 근데 여기를 한번도 안해보고 다시 해외로 그냥 나와버린거지.. 그랫더니 왠걸 ㅋㅋㅋ 미련미련.. 막상오고나니까 아직 한국미련을 다 못떨쳐내고왓네.. 더 누리고 지쳐야 이제 좀 해외나와서 만족할라나? 이런미련이듬. 엄마도 뭐하러 왓다갓다하냐고 잔소리에 잔소리에 ㅠㅠ 이럴꺼면 그냥 한국에서 할거다하고 나가지!!! 라고 분노를 표출하심 ㅋㅋㅋ 사실 나도 그냥 여기서 잇으면 되겟는데 음.. 아까보다싶이 내 남자친구도 자꾸 진로를 바꾸고싶어하고 "나"때문에 자꾸 한곳에서 안정적으로 일해야한다는 강박때문에.. 너무 미안하더라고. 나도 이렇게 뭐할지 고민하고잇는데 남자친구한테는 기회를 못준다는게 너무 미안했어. 그래서 비행기표 비용만 거즌 엄청내고 왓지만 남자친구도 1년만 기회를 달라고하더라고 뭐라도하고싶어서.. 그래서 내가 오자마자 거의2-3주만에 한국에 돌아가게생긴거야 (눈치눈치)

27일 전
글쓴행
3에게
무슨말하는지 알겟어 !! 동양인 차별. 나도 싫은데 이게 그냥 아~~내가 동양인이라 차별이구나~~ 영어못해서 차별당하네~~ 짜증나는데 뭐어쩌겟어 우씌 ㅜ 나못하는데 차별해라 그러면서 들리면 들리는데로 안들리면 안들리는데로 살고잇음. 안짤리면되지? 나한테 무례하게만안하고 적정선에 그런행동하면 내가 무시하고 넘어가주마? 이런마인드? 그리고 일환경이 어느정도.. 괜찮고 밥벌이도 오케이? 하면 그냥저냥사는듯. 그래서 약간 다국적들이 일하는 회사들어가면좋더라구. !!
최근에 이곳저곳 지원하면서 봣지만 IKEA, Uniqlo, Starbucks.. 뭐 이런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아에 다국적이라
세상 저렇게 돈벌고 편하게 지내면 어떻게될까? 이생각도해봣음. 뭐 좋은 직장! 의 기준이 다들잇겟지만 어느정도 밥벌이면되면 난 서비스직으로 일해도 즐겁다고생각해. 왜 엄마들보면.. 자녀들다 대학보내고 알바로 일하듯이..
근데 그런곳들이 많이 없구.. ㅠ 지금 참 큰 고비라고생각행... 사실 남자친구가 돈없는것도 다 나때문인데 ㅠㅠㅠ
결혼을 자꾸 미루고 고민을 하는 내가 참 힘들다. 간혹그래.. 막 너무고마운데 잇지 너가 너랑비슷하게 돈 버는 백인만났으면 그냥 진짜 너가 이만큼고생안하고 집사고 둘이 아이생각하고 잘살앗을꺼라고 뭐라고 학생이랍시고 잠깐 공부하러온 나같은 애 만나서 뒷벌이한다고 돈 이만큼쓰고 몇년씩이나 못아끼고잇냐고.. 없는 돈 털어서 한국자꾸 오고 나 진짜 나중에 천벌받을것같다그랫음 ㅠㅠㅠ

27일 전
행3
글쓴이에게
그친구도 너를 아끼니까 그런거지 그런거에 돈 안아까워 할거야 아니면 호주에 약간 이민공사나 유학원? 이런데는 관심 없어? 무역회사도 있을거 같은데

26일 전
글쓴행
3에게
나도 알아봣는뎅 자리가없더라규.. 내가사는 곳에서 최대한 대중교통 혹은 택시타고 갈만한곳 다 지원해봣어
시티부근에도 지원햇는데 답장이없네. ㅠ

26일 전
행11
지금 네가 있는 곳은 한국이 아니라 호주인데 너마인드는 그냥 한국에 있는 것 같아
한국에 있던 마인드 그대로 거기서도 지낸다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돈은 중요하지 특히 외국 살면 더더욱 피부에 와닿을거고 근데 너가 지금 페이가 적다고 해서 너 스스로를 낮은 곳으로 끌고 가지는 마 그럴수록 안정적인 수입이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이랑은 멀어질거야. 불안이 너를 잠식하게 가만히 두지마.
남자친구 수입, 부모님의 걱정, 신경쓰이겠지만 네 삶을 다른 사람 기준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1개월 전
글쓴행
맞아 한국인 마인드라고하면 아무래도 돈도 좀 모앗고 부모님지원이 잇는 그런 안정적인 결혼을 말하는거지? 이해해… 내가 아무래도 돈이없어서 힘들엇던 해외생활이 고탈퍼서.. 그걸 더하고싶지않아서 아마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거같아.

내눈에 남들은 어느정도모아서 잘 결혼하던데 나는 없는 둘다 모은거없이.. 한쪽은 벌이도 안좋은데 결혼하려고하나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잇는거같아. 생각해보면 옛날보다 우리도 돈많이벌고잇는데 내가 해외에서 좀 편하게사려고 욕심부리는거같기도하고 불편하게 살고싶지않아서 그런것같기도하네

1개월 전
행12
너무 지나친 배려같음 상대가 괜찮다 하고 쓰니 스스로가 더 벌수있게 노력 하면 되는 부분인데 당장 눈 앞에 있는 문제만 보고 그러는거면 너무 한국 마인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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