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자존감이 낮은 건지 자꾸 자기를 너무 비하해... 의대생이고 공부도 잘하면서 자기는 성격도 별로고 얼굴도 별로고 뭐도 별로라고... 사람들 눈치도 너무 많이 보고, 자기가 세운 계획을 다 못하면 (애초에 불가능한 계획임에도) 자기가 부족해서 그렇니 뭐니하면서 자기 자신을 너무 깎아내려
새벽에 전화하다보면 갑자기 울고 죽고싶다고 그랬다가 갑자기 미안하다고 했다가...
정신과 가는게 나을 거 같은데 자기는 그런 약 먹기 싫다고 절대 안 가려고 함...
진짜 어떻게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