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도 의욕도 다 사라졌어 항상 무기력해질뿐이고 병원다니는거 외에도 스스로 나으려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현재 상황이 너무 암울해서 뭐부터 해야될지 해도 그냥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 같아 며칠 하지도 않고 다 포기하고 내려놓고 다시 침대생활...
막상 다시 맘 먹고 시작하면 불안이 날 좀먹어 날려먹은 시간들이 후회되고, 여태 아무것도 안한거에 대한 죄책감이 들고, 남들과 비교하고 등등 온갖 불안이 밀려와서 집중이 안돼
물론 우울증 있다고 해서 다 저렇진 않지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